기본정보

제목
사자생명지기
자료분류
설화
조사자
성기열, 최명동
조사장소
경기도 옹진군 영종면
조사일시
1982.07.17
제보자
최돈영
조사지역
경기·인천

구연상황

이 제보자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제목을 한자로 또박 또박 써 주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곤 하는데, 조사자가 한자를 써 주지 않고도 말로 그냥 해 주시면 우리들이 다 알아서 한다고 해도, 제보자는 모든 음식에도 조미료라든지 양념을 넣어야지 넣지 않으면 제 맛이 안 난다고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이 이야기를 제공하였다.

채록내용

조사지역: 경기도/옹진군/영종면
    분류코드: [영종면 설화 35] 
    테이프번호: T. 영종 9 앞~10 앞
    조사장소: 운북 4리
    조사일: 1982.7.17.
    조사자: 성기열, 최명동
    제보자: 최돈영(남, 68세)
    

사자생명지기

* 이 제보자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제목을 한자로 또박 또박 써 주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곤 하는데, 조사자가 한자를 써 주지 않고도 말로 그냥 해 주시면 우리들이 다 알아서 한다고 해도, 제보자는 모든 음식에도 조미료라든지 양념을 넣어야지 넣지 않으면 제 맛이 안 난다고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이 이야기를 제공하였다. * 삼정승, 죽은 사람이 삼정승 났다 말이야. [청중: 삼정승?] 상태상이 날 거지. 아득한 옛날 옛날, 전라도 쯤이 되는 말이지. 가세가 변하니까 말이지. 거 아버지가 죽었는데, 거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말이다. 많이 있지. 우리도 아버지를 모시고 말이야 잘 살려는 욕망이 있단 말이여. 그래서 지관을 불러다가 산소를 씌는데, 야, 이거, “인제 산소를 쐬면, 산소 씌고 나서는 맏아들이 죽는다. 소상인 때는 둘째아들이 죽는다. 셋째에는, 대상에는 셋째아들이 죽은다면은 아들이 아들을 나서 삼정승이 낳는다.” 말이야. 죽은 사람이 어떻게 아들 서이 나서 삼정승이 되느냐 말이예요? 그 사람이 욕심이었읍니다. 아들을 다 죽이고라도. 정승 할아미 쓰자고 그랬으니까, 영감이 죽으니까 마누라가 그러는 거지. 그러니까 맏아들도 가만히 생각하니까 나죽어도 동생들에게서, 나도 동생애들이 잘 살지. 다 마음이 착한 사람들이지. 승락을 했거든. 받아들이니까 무슨 좌향을 모르지마는, 산소를 씌고 나서는 저녁에 들어와서 제사를 지낼라고 이러는데 그냥 맏아들이 쓰러져 죽었댄 말이지. 그러니까 제사 지내다 죽으니까 삼옷날, 삼옷(三虞)날 장사가 됐거든. 아 장사를 지냈지. 그러니까 모두를 욕하는 거지. “저 놈의 할망구가 아니 맏아들 죽일라고 영감 갖다 묻고 또 욕심은 되게 많다.” 고 다 욕할 것 말이야. 다 장사날 지내고 났는데, 그래서 소생(소상)이면 2년만에 소생(소상) 아니예요? 1년은 잘 지냈거든, 맏아들은 죽었어도 일상 그 둘째아들은 마음은 불안해요. ‘난 소상에도 죽겠지.’ 그러니까 동생이 그러지. “설마 형님네 죽지 다 죽겠소? 염려 마시라.” 고 안해를 하는 거지. 그래니 소생을 지내는데 사람들이 많이 올 거지. 그러니까 손님은 다 받고, 돈도 많이 들어왔겠지. 제사 다 지내고, 손님도 다 가고 나는데 열두시쯤 되니까. 둘째아들이 또 죽거든. 아 이 할망구가 그래가지고 걱정이 되는 거지. 이 지관이 정말 맞는다, 맞는 거 보며는 삼정승 틀림 없는 거 아니오? 그래도 아들이 죽는 값에 정승 된다는 바람에 장사를 지내야지, 그래 장사를 지냈지, 그 다음에 지관도 안 드린답니다. 아, 아새끼 아들도 못 낳는 거 지관드려 못 하오?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소상이 지나고 보니까 그 형수들이, “야, 인제 대상에는, 1년만 있으면 시동생이 죽을 텐데, 시동생이 이 여기서 아주 나가서 구경을 실컷 하다가 죽게 하든지 그렇게 하라.”고. “나도 그 생각 있다고 내가 대상 때 살아서, 살아서 말이지 오면 다행이고, 안 오면 죽은 줄 아시오.” 떠났단 말이오. 그러니까 뭐 전라도 하발치서 서울 이경와서, 머슴도 살고 이러는데, 그거 뭐 오죽 하겠어요? 나날, ‘소상되면 죽겠지.’ 하면, 자기 죽은날 얼마, 자기 앞에 남았는데 마음이 불안하지, 그래도 왠만한 집에 가서는 살 수는 없고, 일을 제대로, 나이가 어리고 일도 못하니까. 할망구가 술장사하는 집 하는 데서 산다 말이여. 술장사 집에서 사는데 술심부름하고 그러는데 불안하지. 얼마 안 남았으니까. 그런데 그판사(판서?)네 집이말이여, 판사, 판사 집에서 딸을 시집보내는데, 약혼식을 하게 되는데, 옛날엔 적이 몰라도 유모가 있어요. 젖먹이 키우는데, 야, 우리 어머님은 낳지마는 젖을 먹여 길러줘니까 시집갈 딸이, “유모나 한 번 만나고 가야겠다.” 이렇게 마음먹고 있는데, “오늘 이남 집에 내가 젖먹이 키운 딸이 말이여 시집을 내일 가게 되는데, 들여다 가 봐야 되니까 너 혼자 집에 있어라.” 그러니까 술장사하는 집, 글로 다 가니까, 동네 사람 간 줄 알고, 혼인에 다 있을 거 아니예요? 이 사람이 드르너서(드러 누워서) 가만히, 이때나 저때나 죽는 것 생각만 하는 거예요. 사람맘 누구든지 똑같지 않아요? 야. 이렇게 되니까. 이 집에서는 이 처녀는 내일 시집을 가는데, 그래도 ‘날 젖 먹이고 길러줬으니까 이 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가야겠다’고 갔단 말이여. 가니까 옛날에는, 지금은 머리 따 가지고, 옛날은 머리 이렇게 올려요. 남잔지 여잔지 모르더군. 그러니까 총각이 자는데 말이여. 할머니가 자는 줄 알고, 고단한 때 깨우지 말고 잤단 말이여. 자다가 보니까 한잠 자고 나서 깨워 만져 보니까 처녀가 아, 있단 말이여. 그래 남자 여자가 한 방에 있는데 가만히 있겠소? [테이프 10앞으로 연결] 아, 그래서 이렇게 인제 자고 나서 보니까는 아이 죽었네. 아, 이거 큰일났지. 아 신랑이 죽었지 뭐여요. 총각이 이제 관계하구 나선 죽었다 이거에요. 아 그 날이 바루 지삿(제삿)날이예요. 아 다 죽은 거지. 이제 서이(셋이)가 그러니까. 이거를 그냥 밤에, 그냥 거 죽은 사람을 앞에다 놓고 있시니 이거 누굴보고 호솔하겠어요? 그런데 이제 이 집이서는 시집을 갈 사램이 어디 나갔는데, 오질 않으니 말이여 걱정이지, 그래 그래 거 유모더러 그랬거든, “아마, 얘가 우리집에 간 모양이라.”고. “아, 우리집이 가면은 뭐, 총각 혼저 있는데 거기 갈 리가 있겠느냐?” 구. 그래 날이 샌 다음에 와 보니까는 아이 송장을 안구 저 옆에다 놓구선 앉았으니, “어머니 이거 사실….” 다 이야기하거든, “아 엊저녁에 어머닌 줄 알구서는 이래 자다가 보니까 말이유 아, 이렇게 더듬어 보니까는, 아 총각이 그냥 봉변을 주니 헐 수 없이 당했수다. 아, 그래구 나서 얼마 있더니, 이게 죽었수 그랴, 이걸 갈 수도 없구. 올 수도 없구 이걸 어떡했음 좋으냐?” 구. 아 기세양난이지. 이 집이두 이거 신랑, 저 신랑은 이제 오게 되는데 말이여. 그 날 대례는 지내야 되는데 아버지보구 가 얘기 하기두 거북하잖아? 그래두 이래라 죽으나, 저래라 죽으나, 아버지한테 가서 얘길했지. “아 그럴 리가 있느냐?” 구. 아 그러니까 어머니 아버지가 와 보니까는, 이 총각을, 죽은 사람을 앞에다 놓구 있시니, 거 기가 맥힐거 아니예요? 그러니까는 이제 거 뭐 정승네 집이니까는 글루 기별을 했거든. “아주 대례는, 아주 물리자.” 구 그럴 꺼 아녜요? 아이 사람을 지금, 살인을 쳐 놓구서는 있는 판에 뭐 시집을 가게 됐어? “이거 죽여야 한다.”구. “이, 이, 이, 이거 죽여야지 이거 우리, 이거, 정승네 집에서 이에 아주 가문이 흐릿더기가 난다.” 구. 그러니까는 어머니가 그냥 사정을 하지. “이거 어떻게 죽이느냐? 구 사람을….” 그러니까는, “잘 생각해 보라.” 고. 그에 그 집에서는 이제 물린대니까는, 이제 죽었다 소린 안 하고 내식도 몰르구 하구서는 그래두, 옛날에는 거 열 다섯 먹으면 호패가 있어요. 호패래는 거나 좀, 이제 여기 옹진군이면 옹진군, 이제 성명 삼자가 있었는데, 그래두 주머니에 그거는 차구 댕겼그든, 옛날에는 그거 차구 댕긴데요. 이제 아무것도 없으니까는 이거 벨(별) 수 없다구. 그래서 인제 그 주소루 해서 이제 관에 해서 신체 넣구 또 백가마 태워 가지구. “너 죽어두 그 집에가 죽어라.” 하구서는 전라도를 가자면은 거 하루 이틀에 가갔수? 하마 한 보름 갔겠지. 거짓말루 따져서, 그러니까는 이제 지삿(제삿)날이 경과가 됐으니까는 며칠 됐으니까는 ‘이제 죽은 거‘라구, 그래도 어머니는 그래지. “야. 얼마 이시면 올 꺼다.”구. “금방 그게 그렇게 오겠냐?” 그래 참 뭐, 정승례 집이니께네 뒤에서 백가마가 온다. 그냥 뭐 행성(상여)이 온다. 이래니꺼는, 그 이. “어느 집에는 저렇게 잘 살아 가지구 말이지. 저렇게 호화롭게 오느냐” 구. 그 인데 그 그 동네에 차차차차 오는데 보니까는, “야, 그 아무개가 죽어서 오는구나. 아무개가 죽으면 누구 저렇게 해 주겠냐?” [기침] 그에 그 집에 가 떡 내려 놓구서는 인제, 그이 그 전부 여국(女國) 나라여, 어머이두 과택이구, 이제 따지구 보면은 이제 며느리 둘두 과택이지. 그래 호패를 내 놨거든. “그 우리 아들이 틀림없다.”[기침] 그래서 그 관에다가 그 그대루 쓰구서, “당신 아들이다.” 거, 기가 막힐 거 아니예요? 아, 아들이 죽어 왔시니, 거 집안이 뭐 그거 뭐, 얘기 헤아릴 수가 없지. 계서 이제 하두 속은 상하구 인제 거, “나오라.” 그랬지. 나와 가지구서는 거 들어가서는 얘길했지. “이건 당신네 메누리다. 이 우리 딸인데, 그래니까는 이걸 여기서 뭐 대례 지내나마나 이 집이 귀신 되니까는 데리구 살라.” 구. 그래구서는 뵈기 싫으니까 그냥 달아 왔어요. 그럴꺼 아녜요? [전화 와서 통화하는 소음, 이야기중단] 아, 그러니까는 아, 인제 과부가 서이 모였단 말이지. 그 예도 안 지전 놈의 과부가 아, 서이 모였는데, 그래구선 인제 동서보구 그러지. 예. 이제 한 달두 못됐지. 그 그렇게 됐으니까는, “아휴, 그냥 그 뱃속에 아이나 하나 들었으면 좋겠다.” 인제 그랜 거지. 그이 맏동새 자기 욕심이지.’하나 들었으면 내가 갖는다.’ 인제 이랜 거지. “아 그럼, 형님같으면 나는 그냥 과부로 늙는 거 아니냐.” 구. “아, 이거 하나서 잘 되면 되지 않나?” “우리 삼동서 그렇게 살지.” 그래서 인제 어언가(간)에 세월이 흘리고 해가 가서 열 달만에 말이지. 아이를 낳게 됐단 말이지. 그래니까는 이 어머이는 배, 배가 불른 것만해도 좋지. 이제 삼정승 들은 줄만 알고 뱃속에 삼태가 들어야 삼정승이 되는 거여. 아, 그래니까는 뭐 옛날에 뭐 산파가 있겠어? 그래니까는 인제 아이를 하나 낳거든. 낳으니까는 씻기고 야단이지. 이제 맏동세. “이게 내 거라.” 고. 아, 그러는데 거 위에 있는 사람들은, 이, 아. 거. 동세를 들은 말이지 그 쌍심을 날거 아녜요? 아니 아이 하나 난 걸 갖다가 맏동세가 뺏어갔으니 이거는, 난, 사람은 차례두 못갈 꺼 아니여? 아이 하나 또 나왔거든. 야, 둘째 동세가 말이여. 자기 갖는다. 소리두 못해, 난 사람 줘야지. 자기가 갖는다 소리를 못했거든. 그래도 인제 그 짝에서 따루 씻기고 이 짝에서 씻기군 하는데, 아 또 있다가 또 낳거든. 그제서야 인제 참 아이가 서이가 하나씩 가지게 됐단 말이여. 그래 인제 아들이 서이가 낳으니까는 하나 하나씩 가졌어요. 과부들이 이제 얘들이 정승 될 꺼라 그거여. 그래니까는 그 어머닌 얼마나 좋갔수? 그 담엔 이제 지관을 부르는 거지. 아 정승은 되지 않애두 아들 죽은 사램이 말이여 아들을 낳으니 말이여, “아, 이 얼마나 영광이냐?” 구. 아 그래지만 뭐 줄건 없지. 얼마나 가난하면 줄 게 없으니까는 이제 불러다가 옛날에 그 산골이가 인제 감자막걸리해서 주구. 이제 보리막걸리해서 줬겠지. 쌀이 있겠어? 가난한 사람이니까는 게 인제 이 사람이 인제 고진감래 흥진비래가 될 꺼야.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거란 말이여. 그래 인제 그럭저럭 세월이 흘르는데 얘가 일굽살이 됐어요. 게 이 칠년동안 있으니까 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갖다 내던지고 왔으니까 갑갑할 께 아니여? 그냥 만날 영감보구 그래지. “참 당신은 무도하오, 무도하오. 그래 딸자식두 자식인데. 갖다 내베리구 와서 한 번 가보지도 않구, 편지두 안 해니 이게 이런 일이 있수?”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읍니다. 아, 여자말 안 듣는 사람이 없지. “그럼 내가 한 번 가볼까?” 하면서 뚝 가보니까 말이여 그게 사램이 아니라 두더지거던. 없이 사니까는 그냥 일굽살 먹는 거 이제 어떻게 이 조거리(저고리)두 이렇허구 그냥 아랫도리 그냥 흙밭에다 뒤굴구. 일곱살이면 아주 개구장이 아녜요? 그 거 저것을 가리켜야지 뭘하지 글쎄 이걸 저 두대지(두더쥐) 새끼 모양으루 밥이나 먹구 거 뭘하겠어? 게 한 이틀 묵다가, “사부인 별 수 없수다. 내가 관상은 볼 순 없어두 좨가(저 애가) 잘 생겼수. 그래면은 앞으루 큰 재목을 맨들래면은 가리켜야 되니까는 거 내한테 맽기시우.” 게 외할아버지. “나 좨들 다 데리구 가겠수.” 시 어머니가 생각하면 그렇거든. 거 밥이나 밥두 제대루 못 맥예요. 읍시(없이) 사니까 끼니 그거 저 일급살 된 거 그거 뭐 가리켜야 천재(천자)래 두 가리켜야지. 이제 일굽살에 가리키질 못하니까는 줬단 말이야, “그렇 그렇게 하시라.” 구. “갖다가 잘 가르쳐서 큰 재목을 맨들라.” 구. [기침] 그래 집이 데려다가 그냥 목강(목간) 싹 해 씻기구 참 옷 끊어다가 잘 해 입히니까는 아 으복(의복)이 날개라구, 그냥 애들이 허르멀런들이 아주 인물이 좋거든, 게 얘들이 아주 아주 일협척귀여 한 가지 일러주면 알면 열가지씩 아는 얘들이란 말여, 아 그렇게 해서 인제 그럭저럭 얘들이 인제 공불 잘 해가지, 사서삼경 다 배우구나선은, 서울서 인제, 과가, 과가(과거)가 됐단 말이여, 근까 제 그 놈들이 서이가 쌍동이니까 똑같지 아녜요? 똑같이 나오니깐 쌍동이 삼선이니깐 글귀두 그냥 똑같이 예(외워)와지구선 장원급제를 그냥 똑같이 했어요, 그래 삼정승이 됐거든. 그래니까는 정승 된 담에는 인제 거기다가 집에서, 옛날에는 인제 피리불구, 장구 치구, 거길 내려 갈 꺼 아녀? 그래 그 [기침] 옛날에는 아 가마 타구 댕겼으니까 말타구 이래 왜 그래니깐 그 게 외가집에 그건 다 당해주는 거지, ‘야 어느 집네는 저렇게 잘 하구나.’ 그래구서는 삼동세가 전부 내다 보는 거지, 그에 차츰차츰 오는데 보니까는 자기 문턱으로 오거든, 그러니까 동네 사람이 다 모여가지구 참, “이 집이 경사났다.” 구. 아 이 동네 사람이 다 모이게 되지, 그래니깐 아마 그럴 줄 알구 외가집에서 외할아버지가 따라갔어, 돈을 한 조랑말에다 실구서는 그래가지구선, 그 동네 사람을 그냥 전부 잔치 지내구서는 벨안간(벼란간)그냥 뭐 전승되기 전에 거 다 임명은 받았으니까 말이여, 돈 가져간 걸루 외손주가 잘 되니까, 집 다 그냥 삼형제를 말이여, 잘 져놓구서는 뭐, 탐관오리 노릇도 안 하구, 아주 참 진심으로 해가지구서는 정승을 했어, 그런데 어느 사람인질 모르지, 게 이걸루 끝 마체요, 한국구비문학대계 1-8 본문 XML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