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상황
구연상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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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지역: 충청북도/중원군/노은면 분류코드: [노은면 설화 21] 테이프번호: T. 노은 4 앞 조사장소: 가신리 가정자 조사일: 1979.8.18. 조사자: 김영진, 맹택영 제보자: 한기문(남, 54세) 어머니 병 고친 사슴 *구연상황 없음* 이 태조가 오백년을 해 먹었어도 오백년 도읍이거든. 한양이 시방 서울 도읍이 한양에 태성이 있시오. 아 그 한 분이 아니었는데 그 분네가 이제 한양을 아 그 한양 어느 동네 그 어머니가 혼자 살어. 그 아들 두 형제를 데리고. 그러니 두 형제 데리고 인제 살어 나가는데, 그 어머니가 병환이 나셨는데 시름 시름 앓어 가. 영 그 아들 두 형제가 좋다는 약을 다 써도 영 병이 점점 짚이(깊이) 들어서 참 인제 죽을 지경이니까. “일평생에 인제 살아서 뭐가 원이십니까?”그래거든. “내가 사슴이를 봐야 내 병이 낫겠다.” 그거에 사슴이라는게 뭐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뭐 통 귀한 살어 있는 짐승이라고 참 귀한 거거든(것이거든). 소백이라는 산이 거 뭐 계족산은 아무 것도 아니지. 그 뭐 소문 난 산인데 그 짚은 산중인데 그 어머니가 그렇게 뭐 말씀 한마디가 딱 떨어지니까루 그 두 형제가 나섰다 말여. 그 한양 그 소백산을 사슴이 붙잡는다고 며칠을 돌아 댕겼다구. 며칠을 돌아댕기니 아 그 사슴이 눈에 잘 뵈일 거여? 소백을 며칠 돌아 댕겨서 사슴이를 한마리 산 사슴이를 붙잡았어. 그 두 형제가 그걸 붙잡어 가지고 서는 두 형제가 끌구 내려 와서는. “어머니 여기 사슴이를 붙잡어 왔읍니다. 좀 보시죠.” 아 그 어머니가 벌떡 일어나 아 그 참 벌떡 일어나서 사슴이를 이리저리 어루만져. 그래 실킨(싫건) 참 쓰다듬어서 인제 어루만져 그 사슴 이를 그래더니마는. “놓아 보내라.”그래. 인제 참 바깥에 내 보내니 사슴이가 소백산으로 뛰어 올라가고 어머니가 병이 그래고보니 차차 낫더란 말여.한국구비문학대계 3-1 본문 XML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