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제목
오금잠
자료분류
설화
조사자
김선풍
조사장소
강원도 삼척군 삼척읍
조사일시
1980.11.17
제보자
박재문
조사지역
강원도

구연상황

퇴조비 이야기를 마치고 계속하여 오금잠 이야기를 구연하였다.

채록내용

강원도/삼척군/삼척읍
[삼척읍 설화 127]
T. 삼척 15 앞
남양 2리
오금잠
퇴조비 이야기를 마치고 계속하여 오금잠 이야기를 구연하였다.
 
 오금잠이라는 신은 고려 태조의 유물이다. 이렇게 나왔거든요. 천년 동안을  그러니까 신이 나왔어요. 오금잠이라는 신이 그래 제사를 올렸다. 이렇게  나왔는데, 그래서 이조 효종땐가 이 때에 오금잠을 없애거든요. 그걸 임진왜란 때 일본놈이 그 가져갔다 이랬는데도 그 다음 효종 때 와서도 다시 그것을 불한당 석실에다 넣어 가지고 그만 파묻어 없애치웠다. 이렇게 되어서 오금잠 당사가 없어졌는데 그  후에 그것으로 인해 가지고 백두옹,  백두옹 그 신을 믿는다. 그러니까 백두옹을 그 모든 백성들이 믿는데 그 복이라든가 이런 것을 갖다주는 분이 백두옹이다. 잘못 믿기만 하면 재앙을 갖다 주고 이런다  근데 역대 부사가 잘못 그것을 믿다가 심하다가 죽구 이랬다. 그런 이제 그런 고사가 나오는데, 그 백수옹이라는 신이 어떻게 사람의 인명을 함부로 마음대로 이렇게 할 수 있느냐 그렇게 얘기하면서 신이라는 것은 사람의 하나의 정신이 아주 말짱하고 맑을 때는 신이라는 것이 견디지 못하고 사람의 혼이 흐릿하고, 정신이 흐릿하고, 이럴 것 같으면 신이 이제 나타나서 나타나기만 하면 신이 하나의 작용에 의해 가지고 많은 해를 입는다. 그러니까 신은  정신을 맑게 하고 완전한 사람이다, 이런 인제 얘기가 나오죠. 
 이러고 보면 백두옹이라는 오금잠신이 난 이거 저 태백산 산신하구서 태백산 산신이 어떻게 나오냐, 태백산 산신이 바로 또  금산사산신하고서 모였다. 거기서 근산사에 산신이  있는데 그게 뭐냐 이러면 대천왕신이라고 했거든요. 대천왕신을 이 부근에  있는 사람들이 다가 믿는다. 이렇게 기재해 있거든요. 대중에 대천왕신이 바로 무슨 오금잠하고 관계가 되지  않느냐. 또 여러 가지 각 그 마을마다의 그 성황당이 있는데 대천왕신이 바로 이때의 여러 가지 신을 그 자기 각 마을의 신을 모셔 가지고  가서 마을의 신을 그 이래 모시지 않느냐  그런 얘기를 했어요. 
 조금 더 얘기한다면 우리 나라의 참, 그  단군 신화 이거 다 모두 결부가 돼요. 단군신화에 결부가 되는 것은 뭐이냐, 이러면 단군 신화도 그 천신이 태백 산정에 단목하에  내려왔다. 그때에 삼천 졸도를 데려왔다. 삼천 졸도를 뭐이냐 이래며는 우신이니, 풍신이니 고  다음에 뭐, 병신 병 다스리는 역신이 있다. 여러 가지 신의 삼천 졸도를 데려왔다고 하는데  태백산의 그 꼭대기에 대천왕신이 있고 데리고 온 여러 가지  신이 있다 말이여. 농신이라든가 뭐 해신이라든가 다 들어 왔는데 그 신을 근산사에 모셔 가지고 천왕신을 모시고 그 위에 대천왕신의 졸개들을 말입니다. 각 부락에 데리고 나가서 농사를 짓는데 농사짓고 해신, 역신 또 뭐, 이런 모셔 가지고 있고, 바다에는 해신이 있고.이러한 하나의 뭐,졸개 삼천에 하나의  단군신화 하구선 관계가 있지 않느냐 난 이렇게 해석하는 데에,  이 오금잠 신도 나는 삼척읍에서는 거기서 따 가지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태백산을 보면 선돌담에 담이 설치해난  기 상당히 아주 높을 정도의  그리고 아주 넓어요, 아주 널찍하고 거기 돌은 납짝납작한 이런 돌들이더구만, 그러니까  그런 돌들을 가지고 쪽 담을 쌓고 단을 모아놨는데 워낙 높은 지대고 그러니까 나무들이 전부 다 죽었어요. 죽었지 가지도 없고 고목도 좀 부러져 넘어가 있고 이러는데 거기서는 단종의 비석이 큰 비석이 있어요. 비각이 있고 그리고 거기에 절이 암자가 하나 있는데  역시 태백산의 신이 됐다 이거여. 단종이 그래 가지고 태백산 신령이 됐다. 그래서 거서 모시고 있고, 
 그리고 또 영월거 단종 능이 있는 곳에서 조금 올라가면 고독사라는, 태백산 고독사라고, 그 절은 역시 단종을 모시고 있다. 근데  태백산에 가서 넓은 아주 넓게 단을  설치해 놨는 데 보고 태백산 단목하라고 우리 역사에서는 백두산을 가지고 태백산으로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실지 이게 태백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 산신을 여기 참, 신을 믿는 방향이 전부 그것하고 일치가 되는  그런 방향이예요. 단군 신화하고 일치가  되는 그런 신앙 생활을 삼척서 쭉 했다 이거예요. 이상하고 그런 신앙을 했 
 다. 그래 그런 신화가 남지 않았겠느냐 하는 얘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