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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상황
구연상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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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지역: 전라남도/장성군/북이면 테이프번호: T. 북이4뒤 분류코드: [장성군 설화 0047] 조사장소: 오월리 조사일: 1982.01.12 제보자: 미상(남) 임진란 민담(이율곡) * 구연상황 없음. * [기계소리] [...] [조사자: 그런 얘기, 옛날에...해주세요.] 있기사 있지요만은, [조사자: 그런 얘기 해주세요.] ()()() 시간이 말하자구 보문은, ()()()()() 임진왜란두 아닌 때구 어찌구 어찌다는 그런 것이고, [조사자: 예] 그렇다면은, 먼저 벼슬아치들이 어쨌다는 [조사자: 예] 그런 얘기하구 [조사자: 그런 얘기두 좋습니다, 예] [헤, 헤] 그렇다문은 내가 다 헐(할) 수는 없고, [조사자: 예] 간단히 잉?[조사자: 예] 에, 내가 말씀 몇 마디를 하여 드리리다. [조사자: 예] 이 나라라는 것은 말입니다, 잉[조사자: 예] 에 지금은 민주주의 국가인게 상관이 없지만 [조사자: 예] 전에 봉건주의 사상 때는 [조사자: 예, 봉건주의] 예, 주의 때는 아, 뭐시 천지가 ()()갑디다, 하늘과 땅이 ()여, [조사자: 예] 그리갖고 나라 님이 나와 [조사자: 예] 아 그리기 때문에 그 어, 임진왜란 난리가 나기 전, 율곡 선생 님이라고, [조사자: 예] 물론 잘 아실 것입니다만은 그 양반이 계실 적에 아주 잘하시는 양반이여, 요새 같으문 박사라구 할만, [조사자: 예] 에, 시, 시국 앞일을 다 알고, 그런데 그 양반이 임진왜란 난리가 날 질(줄) 알았어요. [조사자: 예] 알았는디, 그거 이거 지금 말하자면 그 어떻게 젊은이들이 듣는데는 우스운 얘기라구 볼 수가 있제, 예, 왜 그런 고허니, 지금 하눌(늘)에서 말이지, 그 양반을 ()()하는 임진 8년 풍진이 안 되여 팔년 동안을 전쟁 할 수 있는디 [조사자: 예] 일본허고, [예,] 전쟁할 수 있는디, 8년을 못 가, 그런디 그떼게, 조선이. 그때는 조선이거든요, [조사자: 예] 조선이 ()()()()를, 조선인디, 8년을 그렇게 곤욕을 지킬만은 그런 운이 있어. 나래(라)로 봐서. [조사자: 예, 나라로] 나라로 봐서, 근게 그양 이 양반을 비록(?) 말하자면 들어가버리게 됐어. [조사자: 예] 인제 ()()다고 말이여. [조사자: 예, ...] ()()()문, 8년 동안을 지킬 운을 이 분 네가 무언 재주를 부리든지 [조사자: 예] 못 올 것 같은게. [조사자: 예] 그래 ()() 그것을 알았어요. [조사자: 예] 한 번은, 에, 그 그때는 젊었을 땐데 벼슬아치들이 그 양반 보다 [흠] 젊었을 땐디 [음] 그 선생께서도 또 젊으신 때 공부를 한 때고 [조사자: 예] 그런디 그때부터서 잘 아시는 갑디다, [조사자: 예] 그래갖고 어느 절에를 갔어요. [조사자: 예] 가서 공부를 혀(해), [조사자: 예] 공부를 하는디, 한번에는 조그막한 애 하나가, 그 선생 시중을 들어요. [조사자: 예] 시(세)수 물두 떠다주구, 밥상도 가져오고, 막 인자 방도 딲아주고 [조사자: 예] 그러는 애가 하루 저녁은 오더니, "선생님 저는 이달 15일 날 신선이 되여야 된답다" 그리꺼든, [조사자: 아 아] 근께 하, 그러야, 그러구는 말이, 이 양반 알아 [조사자: 예] 그랴, 근디 15일 날이 돌아왔던가 보다.그런게 오늘 아침에 인자 식사를 저런는 신선이 되여가는 게로, 이 뒤로는 못 바치겠습니다" 하고 밥상을 가지고 왔다 그말이지, [조사자: 예] 그래 밥을 딱 자신 뒤에 이 장독 칼이 있어요, 전에는 [조사자: 예] 어, 왜 그런고니, 지금도 장도 칼 맨(만)든다는 그 저 텔레비를 보문은 나옵디다요, [조사자: 예] 니, 에 여자는 절개를 지킨 다는 장도고, 남자는 인자 그 행세 하는디에 바로 패로 그렇게 되어갖고 있었어요. 예, 아, 내가 너를 무엇을 줄 것이 없다. 그러니 이걸 내가 항시 애용하고 있든 칼이요 그러니, 니가 이 칼을 가지고 가러라" 하고 옷구름 다 채와 줬어요. [조사자: 예] 그눔(놈)의 그 절 앞에 가서 단을 참 몇 십 메타를 ()()놓고 눕히고, [조사자: 예, 예] 그 ()()() 그 신선 간다는 사람을 [조사자: 예] 그러문 다지, 그 상자 ()을 그 단 우에다가 앉혀놓고 말이지 [조사자: 예] 앉혀 놓고 인자 중들이 염불을 하고 야단인데 느닷없이 그냥 그냥 뇌성벽력...풍파가 일어나고 그양 사색이 막 난리다구요, [조사자: 예] 목새, 자갈이 막 날리구 그냥 [조사자: 예] 풍파가 일어나, [조사자: 예] 그래 중들이 싹 철거하버렸지 있을 것이요, [조사자: 예] 그리구 이 상자 중 하나만 여거 앉아있던 것이였다. [조사자: 예] 근데 어데를 간지를 몰라, [조사자: 아, 그 상자 중이?] 상자 중이. 근데 애가 터서 죽겠다구 말이여. 본게 무시 ()()딘디, 숨을 못 쉬겠어. 근게 장도 칼을 뺐어요, [조사자: 예] ()()()()(). 준, 장도칼을 선생님이 주신 장도칼을 빼앗고 막 ()()여, ()()()() 어디가서 그냥 툭 떨어지는 소리가 난디, 뒤() ()()()본게 구멩(멍)이 삐둘어 졌을 것 아니유? [조사자: 예] 나와서 본게 자기가 있던 절이요, 아, 절이라구 말이여, [조사자: 예] 보니 뻘건 피퍼, 피투성일거 아니야 인자, [조사자: 예] 이거 사람두 아니구, 얼굴이구 옷이구 전부가 뻘건이 피투성이가 됐지 [조사자: 예] 아, 그래 피투성이가 인자 스님 내가 뭣 일이냐고 ()도 다 버린다, 인자 다 놀래 도망가고 [조사자: 예] 그 율곡 선생 님은 알아 기여. [조사자: 예] 방에서 딸싹하구 완전히 ()() 말이야, [조사자: 예] 그래 난게 그 절 안이란 것은 연못이 아닌게라우?[조사자: 예] 그냥 연못이랑 뙈 들가서 미역을 갚(감)은게로 아 신선 되어 올라가는 청자가 둘이 나왔단 말이지. [조사자: 예] 아 근디 대웅전 앞에는 그양 그양 ()()란 ()() 거 말하자면 용이 못 되문은 이매(무)기 된다고 안 해요?[조사자: 예] 그 이무기란 눔이 인자 그 장난을 부리던가부다, [조사자: 예] 근데 그 뒤에 가서 이무기 굴이 있어. [조사자: 예] 이 큰 굴이 있는데 걸 못 들어간다 그랬다구 말이, [조사자: 예] 이 요눔(놈)을 없애 버렸거든, [조사자: 아, 예] 그눔(놈)을 율곡 선생이 없앤 셈이요, [조사자: 아] 당신 손을 안 대고 그눔(놈) 없앴지, 그 상자 아 그 장도 칼 하나 쥔 놈을 없앴다구 말이 [조사자: 예] 그래 그 전부터서 그렇게 아는 이는 [조사자: 예] 살상두 안 허(하)고 [조사자: 예] 가만히 앉아서 뭔 일을 하는 벱(법)이요. [조사자: 아, 호호, 헤헤] 근게 인자, 주지 스님이 와서 [조사자: 예] 율곡 선생 님 보고 이거 이리 ()() 어떻게 [...] 물었다구 말이 [조사자: 예] 우리 인게 그지 말고 소금을 몇 가마니 사 오시오. 게서 그눔(놈)을 배를 타 갖구 가늘이서 [조사자: 간을 해서?] 말립시다. 간을 해서서 말리왔어요. [조사자: 예] 선생님 허(하)라는대로, ["간을 해서 말리웠다"는게 무슨?] 소금을 뿌렸단말이야. [조사자: 아, 간 안 썩게, 안 썩게 [조사자: 안 썩게.] 아, 말렸으문 었다 두구 일한게 고간에다 착착 개서 두라구 그랬단 말이. [조사자: 예] 그 양반이 인자 공부를 다 하구 내려올 무렵에 인자 그날 저녁에 주지 스님을 오라고 이래 가지고 내 인제 공부를 그만하고 집으로 인제 가란다고, 근데 내가 귀신한테 부탁할게 있다구, [조사자: 예] 뭐시냐 하는게, 그 먼저 간 해서 둔 거, 골대가 심방 쪽으로 실 랑게 나를 주었으문 어찌겠냐 그맀어. [조사자: 심방 쪽에] 말하자면 요, 요 신 벗어놓고 올라오는디 음, 신발도, [조사자: 예] 아 그러시라구 그 촌에서는 필요 없는 것이요. [조사자: 에헤헤헤헤] 준게, 인제 드렸단 말이여, 근게 인자 다 지어 보낼 을테지요, 물론, 그래 인자 이 토방에다가 놓고 신방 쪽으로 희여, 근디 그때에 오성 대감, 하름 대감 있었어요. [조사자: 예, 예] 오하는 뭐시 있었는디 하늠은 율곡 선생 님 ()()를 잘 안다 하시고 [조사자: 네] 아, 오성은 잘 타네요, [조사자: 예] 근까이 아주 소년 시절이지요. 율곡 선생님이 가만히 앉아서 뭐라고 한거니, 우리 꿇구 광어를 쓰면, 당신 환장하는 소리였다. [조사자: 예] 황화(해) 수 물맛()() 황해 수 물맛[조사자: 아] 이 먹는 솔이 없는 거라우. [조사자: 예] 솔, 잣이 () 않는 솔. [조사자: 솔] 솔 뿌리를 캐다 찌여서 ()는 ()() 물맛 같을까? 이런다구 말이, 환장하는 소리요. [조사자: 음] ()(), ()() 그거하구 듣고 있고 또 얼매(마)만큼 지내서 [조사자: 예] 또 놀러 가, 가문 [조사자: 예] 선생 님한테 가 인사하고 "제가 왔습니다"하문 "앉어라." 용간 맛은 말간이 용간 맛, 백마 간이 용간 맛 같을까? 이러구 있단 말이. [조사자: 야, 하하] 그러문 갈쳐 주는 것이 아니고, [조사자: ...] 자기 환장하는 소리요, [조사자: 혼자, 혼잣말로, 예] 또 ()()는 ()에 전장터가 좀 지도가 필요헐(할)까?[조사자: ㅇ, 허] 이런 말씀을 한단 말이 [조사자: 예] 이 세상에 모른 일 아니요? [조사자: 예] 어느 전장 때가 되면은, 지도를 분명히 휴대해야 쓴다. 혹 어떤 경우문, 백마를 잡어(아)서 간을 쓰는 것이 거 용간을 부탁하문 그눔(놈)이 된다. 이렇게 말을 해야 한다는 말이. 그러지를 않구 인자 말대로 내말대루 그리 놨으니 [조사자: 예] 알 수가 있는 ... [조사자: 예] 아, 그러자 ()()에, 임진년인디 올해 갑을 디렸어. 하하, 굴러가 버렸단 말이야. [조사자: 예] 근게 그 서울()() 나막산이라구 먼저 그맀어요. [조사자: 예, 나막산] 한번에는 인자, 인자 커서 좀 베(벼)실(슬) 질(길)에 올랐어 지금 [조사자: 예] 올랐는디, [에헴] 문지기가 들오더니, "사람두 아니구 뭣두 아닌 것이 와서 대감을 뵈입다구 합니다.""아, 그러게 들오라구 해" 보는데 이눔(놈)의 것이 한 10층 이상의 키에 벌커니(?) 생긴 것이 머리를 풀어 헤치리고 사람으로는 무사(서)와 볼 수가 없는 것이 들(어)와 와 인사를 한다구, 뭐라구 안거서 이야기한디 다른 사람은 알 수가 없는 소리여, 그양 여기 그 양반은 알아 듣거든. [조사자: 음] 그눔(놈)은 명년에 임진왜란이 난리가 난디, 어떻게 어떻게 시작을 하는 것을 말하든가부다. [조사자: 예] 그러구 가버렸어. 갈 때는 ()()()()[조사자: 예] [조사자: ...] 그렇지, 그런게 그 나래(라)가 그렇게 존속이 나가자문 그마큼 천지, 심지어 인심까지라두 다 이렇게 싸주는 것이다. 음, [조사자: 하늘에서,]야, ()()와 하늘과 땅이 응해주어야 될거 아입(닙니까? [조사자: 예] () 중에 난리가 났습니다그려, 그래 의주, 신의주까지 안 쫓겨갔소, [조사자: 의주까지] 의주까지 [조사자: 예] 그러구러 중국까지 들어갈 채비지 지금, 말하자면, 거기서 잘못하면 [조사자: 예, 예] 근게 일본 눔(놈)한테 쫓겨 들갔버렸단 말이 근데 첫번에 일본 눔(놈)들이 뭐라고 했는고니, "우리가 중국을 들갈란디, 조선 땅을 밟아서 들어가야, 쉬인 게로 ()만 좀 빌려두라" 그맀거든, [조사자: 예, 허허] 그런 놈들이 조선을 먹어버릴라구 [...] 쫓겨들갔어. 그런게 청병을 할 수 있소? 말하자면 중국다가 [조사자: 예] 그때는 인자 그 형제 국이였어요. 그 가서 형이구, 여가 동생이구 형제 국이였어. [조사자: 예] 근게청병을 한게 이여송의 샘(삼) 형제가 나왔습니다. [조사자: 이여송 장군이] 예, 이여송 장군 삼형제가. 이여송이, "같을 여" 자, "솔 송" 자지요, [조사자: 예] ()() 이 자 똑같은 ()() 이자 ()()() [조사자: 예] 그리 저 외방으로 오, 전쟁을 나갔다가 미처 나라에 그 중국 천자, 그때는 천자지 [조사자: 예] 천자한테 보도 못허고 그양 돌려서 한국으로 내보낸게 부하가 잔뜩 났단 말이 인자 이여송의 형제가 [조사자: 형제가] 삼형제가, 그 의주 압록강을 건너오니까 큰 대군을 몰고 건네 온디, "반접사"라고 말하자면 손님을 맞아들이는 사람이지. 그 사람이 인자 누가 나갔는고니, 아까 그 오성 대감이 나갔단 말이. [조사자: 오성 대감이?] 음, 이향분이가 나갔어. [조사자: 예] 나간게, 마상에서 느닷없이 손만 이렇게 쩍 내밀어, 아무 말 없이, [조사자: 이여송이 가요?] 아니, 이영빈, 이여송이가, 아 이러구 이양분한테 아이 그때는 그 ()()단이 도포가 있어, 도포 속에다가 이 한국 지도를 갖구 왔던가부다. 아까 그 양반이 갈쳐준 그거여. 율곡 선생이 갈쳐준 그것이여. 전장 때는 지도가 필요하다. 근데 그렇게 알아, 그렇게 들었단 말이, 이야기처럼 한 말을, 머 서심(슴)치 않고 도포 속에서 지도를 ()() 딱 펴 봐. 펴고는 한 번 쳐다보구는 말을 안 한단말이지, 인제. 아 이놈 이런 눔(놈)이구나, 이런 그말이야 자기 속으로, 그러고 싸움을 안해요, 그때 이 조선나라 임금 님이 아조(주) 좀 어, 그 초촐하다고 볼까 그러던갑다. [조사자: 예] 어, 두렷한 인물이 아니였어. 근데 저거 저런 사람이 이 이 조선 왜(왕)이 돼야, 이런 생각을 두고 딴 생각을 먹었어. [조사자: 아, 하] 예 아닌디, 한 번은 느닷없이 배가 아프단 말이, 그 들어가서 "대장께서 배가 아프시면은 뭔 약을 먹어야 낫습니까?"하니, "용간을 먹어야 낫는다"고 일러버려. 용간을 어디서 구할 것이요, 바다에 가서 구해야 하는디 갑자기 배 아픈 사람을 용간을 어떻게 갖다 주냐고 말이지. [조사자: 예] 근게 아까 그 율곡 선생이 하신 말씀 "백마 간" 응? [조사자: 예] ()() 가만이 나와서 창고에 [...] 잡아 간을 내다가 인자 지(기)름 소금에 갖다 준게야 썰어준게 먹어본게 아 용간 맛이라, [조사자: 흐흐흐, 에] 아 며칠 지난 뒤에는 큰 싸움을 안 하구 있어. 며칠 지난 뒤에는 또 배가 아프다. [...] 그래 어떻게 ()()()하구 또 용간을 잡사야 하냐 한게 아니, 그것은 황해 수 물을 먹어야 낫는대, 거기서 황해수가 얼매(마)야 생각해보슈, 언제 가서 떠다 주냐 그 말이지. [조사자: 예] 먹는 솔, 먹는 솔, [조사자: 솔?] 뿌리, [조사자: 예] 냉수 다 ()()() 아이 먹어본게 이눔(놈) 것이 황해수 물맛이야, [조사자: 하하하하] 그때는 겁이 좀 났어요. 이여송이가 [조사자: 예] 싸움을 와서 합니다. [조사자: 예]한국구비문학대계 미 채록분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