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제목
김대성의 환생과 불국사 창건
자료분류
설화
조사자
임재해, 조건상, 정억수
조사장소
경상북도 월성군 외동면 석계2리
조사일시
1979.04.06
제보자
김수만
조사지역
경상북도

음성자료


구연상황

앞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제보자가 “김대서이도 환생한 사람이 아이가?”라고 했다. 계속해서 구연하던 최해룡이 “그 이야기 한 분 들어보자”고 하니 제보자가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래간만에 제보자가 바뀐 셈이다. 이 이야기를 끝으로 경로당을 나왔다.

채록내용

조사지역: 경상북도/월성군/외동면
    분류코드: [외동면 설화 67] 
    테이프번호: T. 외동 9 앞, 뒤
    조사장소: 석계 2리 웃돌깨
    조사일: 1979. 4. 6.
    조사자: , 임재해, 조건상, 정억수
    제보자: 김수만(남, 69세)
    김대성의 환생과 불국사 창건
    * 앞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제보자가 “김대서이도 환생한 사람이 아이가?”라고 했다. 계속해서 구연하던 최해룡이 “그 이야기 한 분 들어보자”고 하니 제보자가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래간만에 제보자가 바뀐 셈이다. 이 이야기를 끝으로 경로당을 나왔다. *

김대서이 부친은 세상을 비리고(뜨고)[이상 기록, 이하 녹음에 의함] 안주인이 살길이 없어서, 경주 요 저[청중: 김대서이가 본래 저 성골 진골, 진골 자손이라. 대신 영의정 아들이다.]어옛든동 그건 몰라도, 그래 인자 크기로(자라기를) 어데 가가 컸노 카만, 그 저 야마씨 침선 방적(針線紡績) 그 해주고 보관장자라고, 요 두대(斗大), 경주 두대, 조 저 인자 소티고개 넘어 가만 두대라 카는 동네가 있어요. 거 가가 크는데, [청중: 두대라 카는, 말 두짜, 큰 대짜.]
거 가가 크는데. 처음에는 나이 어리 노이까네, 머 그저 마리나 닦고 방이나 닦고 이 짓을 하다가, 이 원첨 저 참, 기질 기질이 좋은 사람이라 노이, 말도 수백 두요 보관장자가 얼매나 부잔지. 달(닭)도 수천 두요. 인자 마 온갖 짐승이 다 있는데. 인자 돼지 다루는 놈 있고, 달 믹이는 사람 있고, 참 여러 가지로 말짝 이래 하는데. 내주(나중에) 인제, 
김대성이가[목소리를 높이며] 제일 최고 인자, 짐승의 최고 가는 말을 다루고 있었그던.
[본래 소리로] 말을 다루고 있었는데, 그러이 얼매나 잘 나고 기질이 좋고 해노이, 보관장자 딸도 인자 이름이 명준가, 머 이런 처자도 저 보관장자로(1)-김대성이를 보관장자로 잘못 말한 것 같다. 보관장자는 옛날 이 지역의 부호라고 했다.- 지가 곧 탐을 내고. 그 인자 자아 온(주워 온) 딸 그거는 곰인가 이름이 그렇다. 그 사람도 그라고. 그러이 방으로 똑 지 자는데, 지 자는데, 다 시시마끔 칸카이 따로 있그던. 있는데, 하루는 김대서이 바아 서리 넘어 갈라 카이, 어디 갈 데가 있어야지. 단장은 높으지, 저- 오동낭게다 명주로 인자 갖다, 높기 걸어 매가[손짓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저짜로(저쪽으로) 줄로 들이고 이짜도(이쪽으로도) 줄을 들이고 넘어갈 때, 그 줄로 타고 넘어 가가, 인자 김대서이 바아 드가가 인자, 그 원을 해봐야, [큰 소리로] 본데 안들어 주는 기라. 마 세사아 없는 요구를 해 봐도 본데 거절하는 기라. [본래 소리로] 머 요구하면서 처자 둘이가 서리 그래 봐야, 본데 안들어 주는 기라. 안들어 주고 그러이 머 요(처자) 둘이 다 고민이 들어가 마 다 죽었부맀다.
골 때, 인자 김대서이는 열 여덜 살 먹었다. 처자 둘이가 다 죽었부맀다. 요기 인자 마(魔)라 카는기 참말로 출몰하그던, 출몰을 하그던. 그 마 김대서이도 안 죽었붓나. 그래 인자 시물 멫 살에 죽어가, 그 내자는 어느 집에 가가, 태어 났는고 났는데. 함부레 손바닦에 글자를 새기가 났그던. 났단 말이다. 그래 가 여내
김대서이가 다시 탰다(태어났다) 카는 걸 알았지. 알아가 그 인자, 그래도 저기 내(늘) 원귀가 둘이가 그러하니, 그 인자 울산 절로 시작어가주고 그신(귀신)을 안추기(앉히기) 위해 가주고 그 절로 시작었어. [작은 소리로] 그래 절로 짓는데, 절 짓기 전에[본래 소리로] 그 인자 참 초(총)을 가주고 이 사냥을 나와가 울산 여(여기). 아 이놈의 곰이라 카는 처녀 이거는 마 곰이 돼가주고 마 김대서이를 덮치고 달라 들었다. 달라드이, [청중: 곰이 돼가?] 이래 끈안았는데. 그 인자 칼로 하나 가졌는 걸 가주고 발고[녹음 테이프 외동 9 앞면에서 뒷면으로 바꾸며, 조사자가 곰이 나타난 대목부터 다시 이야기 해 달라고 했다.]
그래 곰이 나타나가 김대서이를 덮치이, 그래 마 총을가, 덮치노이 총도 못 쏘는 거그던. 그러이, 칼로 빼가 발로 쳐 가주고 위길 모면했는데. 그래 인자 곰 아기 그것도 인자 해가, 절로 해가 안추고 명주도 인자해가 안추고, 그래 인자 마자(마저) 혼을 다 위해 주고.
 그래 인자 김대서이가 냉자아(나중에) 인자 석굴암 그거 할 때는, 그 때 고려부 머고? 그 사람 말 전설에는 저 머 어디 알랑국 사람이 와 가 머 석굴암을 했니 캐도. 저 고려 그 아이구[이마에 손을 얹으며] 그 사람 이름이 안 나온데이. 아이구, 데려다가 참 그 절로 그 할 때, 이놈의 치성을 얼마나 했는지? 그 부인이 가장이 인자 납치되가주고, 대성이 한테 납치되가주고 석굴암 절로 인자 중수로 하는데. 도저히 마 부정 탈까, 안에 들어오드로 해야지. 그래 인자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못 만내고 그양 돌아 섰지. [작은 소리로] 돌아 섰는데[본래 소리로] 그 인자 울산 절도 다 완수했고 석굴암도 다 완수했고. [조사자: 아사달이 아이껴?] 가사달이 가사달이가 전부 다 했그던. 했는데, 그 인제 전설에 나오는 데 보며는 백제(괜히) 알랑국 사람을 했그던 그건 거짓말이라(2)-석굴암을 축조한 것은 알랑국에서 온 다른 나라 사람이 아니라 고려부 사람 가사달, 즉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청중: 영지못이는 누부가 막고 크잖에. 그게 애이가 그 말?] 그래 머 누부는 머 영지못을 파고 동성(동생) 인자 그거는 절로 짓고 이캐도, 그거는 머 어예 된동 몰래. [청중: 영지못 우에 미륵 그기 아사대라꼬 카그던.]그래 인자, 그거 인자 못을 파가주고 그 인자 참(간식)해 가주고 올라 갈라 캤다가, 안반 이고 그래 머 그냥 퍽 주지앉아가, [청중: 그래 그 자리에 앉었다 카는 그런 말이 있지.]미륵이 됐다고. 말이 그렇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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