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상황
계속하여 마고할미 이야기를 청하자 구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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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지역: 강원도/삼척군/삼척읍 분류코드: [삼척읍 설화 76] 테이프번호: T. 삼척 9 뒤 조사장소: 남양리 조사일: 1980.11.9. 조사자: 김선풍 제보자: 김일기(남, 52세) 마고할미의 조화 * 계속하여 마고할미 이야기를 청하자 구연하였다. * 마구할미(1)-魔枯할미, 일명 따귀할미라고도 함.- 가 산을 조화있게 만들어서 다시 빼 돌려서 저 소백산맥이, 그 태백산맥이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소백산맥이 산맥으로 쭈욱 가가지고 영주, 북쪽, 죽령, 조령, 추풍령을 넣어서 지리산을 만들잖아요. 바로 여기서 뺑 돌려서 이 쪽으로 가지요. 뺑 돌아서 그 다음에는 영월을 가는 산맥을 하나 만들지요, 여기서 정선을 가면 산백이 나오고 바로 여기서 쭈욱 빠져 나가는 금산을 만들었지요. 여기서 빠져 나가서 삼척 남산을 딱 만들었지요. 이 봉황산 줄기는 이 대관령을 쭈욱 내려 오다가 두타산을 만들어 놓고 두타산 줄기가 여기 와서 부딪히고 여 와서 태백산을 만들어 놓고 거기의 줄기가 저기 오다가, 근산하고 이 봉황산하고 딱 마주치지요. 이 계곡 사이에 오십천이 있다 이러고 그 지대가 이상 지대죠. 근산은 가까울 근자(字), 황지를 중심으로 해서 산이 다 이렇게 다 그렇죠, 쭉 우리 산이 저 북쪽에서는 백두산을 중심으로 해서 만들어서 그것을 만들어 그 쪽이 쭐쭐쭐 내려 오다가 여기에 와서 이 산을 고봉을 만들어서 에워 싸서(쌓아서) 저 쪽으로 경기도로 시방(지금) 가서 여기에 와서 에워 싸서 어떻게 돌다가, “니는 이 쪽으로 가라. 저 쪽으로 가라.” 해서 산이 에워 싸서 그래서 그 계곡물이 줄줄줄 내려 온 이런 것이죠. 황지라는 곳이 신성한 신령이 깃들어 있다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고 신라도 그때부터 산에 대해서 연구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기 때문에 신라의 북쪽 북악이 태백산입니다. 그러니 태백산에다 산신제를 지내지요. 산신세를 여(여기) 와서 지내는데, 여기 바로 태백산 꼭대기에 산신당이 있어서 거기에서 지냈는데 이조에 들어 오면서 영월 단종이 돌아가셔서 단종이 산신이 되어서 그 산신당에다 단종 그 신을 모셔 놓는 곳이 있었어요. 그러니 그 시대도 아주 옛날 신라 시대지만도 여기에 답사를 많이 했거든가 해서 여기의 구조를 알고, 그래서 태백산 이조 시대 중기까지에 산신제가 있는데 항상 소를 거기에다 춘추로 제사를 두 번 지냈는데 소를 매놓고 아무 소리도 안 하고 도망을 치는데 이 소를 쳐다보면 부정을 탄다 해서 도망을 치는데 3일 후에 가서 소를 몰고 와서 잡아서 어물을 만들어 산신령에게 제사를 올리지요. 그런 풍습이 있다 나왔고, 내가 단군 신화하고 관계가 맞아 들어가지요. 단군 신화에 보면 천신이 여기 내려 왔다. 단목하에 내려 와서 칠신을 만들었다 이랬는데, 여기 삼척에 있는 신을 다시 모셔서 금강사에 천왕신으로 모셔 와서 각 지방 각 부락에다 여러 가지 신을 나눠 줘서 각 부락마다 제사를 올리는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단군 신화하고 아주 비슷한 그런 것이 있는데 평야하고, 거기가 머니깐 지금 환웅이 태백산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고 내가 이렇게도 생각해요. 일연이라는 중이 경상도에서 글을 썼거든요. 경상도의 신라의 문화 뭐 이런 것을 쓸 수 없나 해서 신라가 여기에서 가깝는데 이것을 지적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태백산 지대가 고봉입니다. 이것이 여기에서 저 낙동강을 서쪽으로 하고 그 동쪽으로 쭈욱 가서 이것이 쭉 내려 가서 포항까지 내려 가지요.한국구비문학대계 2-3 본문 XML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