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자료
구연상황
노래판이 벌어지자 다른 사람의 노래를 듣고 있다가 아는 가사를 읊었다. 제보자가 불현듯 노랫가락을 구연하였다. 조사자가 한 번만 다시 불러달라고 청하자, 곧바로 구연하였다. 노래를 들은 청중들이 잘한다고 박수를 치고 관심을 기울이자 연이어 계속 노래를 불렀다. 조사자가 질문을 하니 시집오기 전, 어릴 적에 부르던 노래라고 했다.
채록내용
[본문]
수천당 세모시 낭게{나무} 군디를{그네를} 매어놓고
임이뛰면 내가밀고 내가뛰며는 임이미네
임아임아 줄밀지마소 줄떨어지며는 정떨어져요.
#1 청중: 잘한다. [청중들이 박수를 친다.]
@4조사자 : 할머니 무슨 울도담도 없는?
만장봉에
바람불어 쓰러진나무
눈비온다고 일어나리
날버리고 가신낭군
통곡한다고 돌아오리
@4 조사자: 할머니 그건 또 어떻게 시작해요? 진국명산이요?
신구, 신구명산에 만장봉에 저게, 일어선 소나무
@5 보조조사자: 노래로요 할머니.
노래로?
신구명산 만장봉에
바람불어 쓰러진나무
눈비온다고 일어나리
날버리고 가신낭군
통곡한다고 돌아오리
@4 조사자: 이건 무슨노래에요?
이건 뭔 노랜동 몰래.
@4 조사자: 아 그냥 어렸을 때 부르던 거에요?
예 어릴 때부터 배운 그양{그냥} 이래 배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