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제목
단종에게 충신한 충의공 이야기
자료분류
설화
조사자
임재해, 조정현, 김신효, 기미양, 박혜영, 황진현, 신정아, 고호은, 신혜진
조사장소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조사일시
2010. 01. 26
제보자
엄제균
조사지역
경상북도

음성자료


구연상황

‘엄흥도’ 어른의 후손들이 터를 닦고 있는 위만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단종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 없느냐고 질문을 하자, 모두들 잘 알고 있는 이야기 밖에 없다고 하시고는 이야기를 했다.

채록내용

[본문] 
        에, 영월로 와 계실 적에.
        에, 참 ‘흥’ 자도 할배가{(+할아버지가)}.
        어, 참 어린 왕을 모시고 계시다가 왕이 그냥 연세가 많아서 세상을 안 버리고 자살을 했거든. 그건 인제 역사책은 안 봐도 전설에 내려오는 말에 그 종뜨로{종한테} 땡기라{당기라} 그이{(+하니까)}.
        내 목을 매가지고 죽었다 단종은 그래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우리 참, 내한테{나한테} ‘제’ 자에 17대조가 그 어른을 받들어서 그 시신을 받들어. 참 묘를 왕릉인데 그기{그게} 묘를 인제 우리 영월 엄가들 산에 지금 동월지산이 엄가의 산이라 카거든{하거든}.
        @1조사자 : 동월지산? 영월에 있는 동월지산?
        예. 그렇지.
        동월지산이 지금 단종대왕 계시는 산이 동월지산이라 카거든.
        예, 그래서 그 산에 모시고.
        그래 이 흥도 할배는 피신을 해서 삼족을 멸한다.
        세조로 수양이 그런 말씀을 하이{하니} 피해서 그리 계셨다는구만요{계셨다는구먼요}.
        @1조사자 : 고때 머 묘자리를 구할 때
        묘자리도 안구하고 눈이 왔는데 음력으로 시월 스무 나흗날 세상을 버렸거든.
        그래 음력 시월 스무 나흗날이면 양력으로는 한 11월이나 12월쯤 되니까.
        더구나 스무 나흗날이나 되지 안 그래?
        그래서 노루가 누웠던 자리에 그 눈이 없고 노루가 누웠던 자리에 가따 썼는기{(+쓴 것이)} 지금 현재 장릉이거든.
        호를 장릉으로 나와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