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자료
구연상황
채남석 제보자는 금마면사무소에서 소개를 시켜 주어서 전화를 한 뒤에 찾아갔다. 제보자는 한의원을 운영하시다가 지금은 한약 재료를 사 용하여 음식업을 하고 계셨다. 조사자의 목적을 이야기 하자, 이 지역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하겠다고 하면 서, 또한 제보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이야기라고 하였다.
채록내용
이게 바로 뒨데 지금 아직 미발굴됐고 다른 건 다 발굴 됐어요. 미발굴 됐고 관심을 좀 거의 갖지 않는 것이 있는데. 에 괴무덤이라고 해서, @2조사자 : 괴무덤? 괴. 근데 그것이 근데 괴무덤인데 여기서 전해내려 오기는 굉이무덤이라고 그려. 굉이무덤, 굉이무덤이라고도 허고 이제 근데 그게 왜 그러냐면, 그 이제 설화 중에는 어 옛날의 미륵사에 백제시대 때에 이제 미륵사에 스님들이 많이 계셨대요. 그죠 당연히. 많이 계시는데, 여기가 쥐 터라고 해서 쥐 터. 쥐 터라고 해가지고, 아, 소위 스님들이 그냥 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게 아니고, 그 여색이나 밝히고 막 하여튼 막 고런 식으로 어떻게 좀 그랬어. 밤에만 활동을 허잖어, 쥐는. 그러니깐 그게 그렇게 돼 가지구 상당히 문제가 되니까. 아, 아까 굉이무덤이라고 괴무덤인데, 그런게 굉이, 고양이를 금으로 만들어가지고 묻었다는 겁니다. 어? 그러다 보니깐 스님들이 그때부터 잠잠해지고 소위 인자 고양이는 쥐허고는 상극 아닙니까? 그래서 어, 그것이 지금 현재 남아있어요, 현재. 근데 발굴을 누가 도굴을 할래다가 하는 흔적도 있고 그래요. 그랬는데 인제 그 우리 고적선양회에서 그것을 그때 제가 인제 그것을 난 고향이 여기니깐, 인제 그런 얘기가 되고 했었는데, 한때 그 막 그 발굴 생각들을 하고 있던 와중에 다른 것이 더 급하니까 그냥 묻혀버렸단 말이죠, 말입니다. 이제 그것이 굉이무덤이라는데 일설이 그렇다면 실질적으론 괴무덤이다. 지금 미확인 됐는데 괴무덤이 뭐냐. 괴라는 것은 하나의 보물이라는 말입니다. @2조사자 : 괴, 괴 자가? 괴 자가. 그래서 미륵사지에 얽힌 각종 아직 우리가 아직 미발굴 상태니깐 각종 기록들이나, 어 ''뭔 귀중한 것을 거기다 묻었을 것이다''라는, 지금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학계에서는 일부 저기에선 틀림없이 그게 고양이 고양이 무덤이 아니고, 이렇게 천사백{1400} 년을 흘러온 백제시대 때 그 소위 백제를 대표했던 미륵사에 기록된다든가 이런 것들이 거의 많이 안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니깐 ''거기에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 얼마 여기 요 바로 뒤에 산에 있단 말입니다. 그런 얘기가 많이 전해오고 있어요. @2조사자 : 그 얘기를 어디서 직접 누구한테 들으신 거예요, 아니면? 우리가 이제 내가 어렸을 때부터 굉이무덤. 굉이무덤 또는 굉이뜰이라고도 했고. 굉이. 굉위. 고양이는 굉이라고 했고. 저기로는 사투리는 굉이뜰, 또 에 굉이뜰, 굉이무덤, 음 굉이 모퉁이, 모퉁이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어요. 굉이 모퉁이. 인제 모서리란 뜻의 모퉁이. 이제 돌아오면 되니깐. 인자 그런 것들이 옛날부터 많이 전해져 내려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