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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상황
앞서 허씨가 외자를 쓰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자 이어서 다음 이야기를 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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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번호] 06_06_FOT_20110121_NKS_HG_0007 [제목] 김해김씨와 허씨가 결혼 안하는 이유 [구연정보] 조사일시 : 2010. 1. 21(금) 조사장소 : 담양군 용면 두장리 마을회관 제보자 : 허공 청중 : 8인 조사자 : 나경수, 서해숙, 이옥희, 편성철, 김자현 [구연상황] 앞서 허씨가 외자를 쓰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자 이어서 다음 이야기를 구연했다. [줄거리] 김수로왕의 둘째 아들에게 어머니인 허황옥의 성씨를 주었기 때문에 모두 같은 집안이므로 결혼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옛말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본문] @1조사자 : 양천허씨. 김해허씨들은 김해김씨허고는 결혼을 안해요? 지금도? 옛날에 말이제.{(+그것은 옛날 말이다)} 지금은 다 히여. @1조사자 : 옛날엔 왜 그랬어요? 근게 동본. 동성동본은 안헌디. 어쩌다가 보다 요샌 연애를 허고 기냥 헌게. 선자리도 없이 기냥 연애들 허고 어떻게 해가지고 고로 결혼 헌 사람도 안 있는가. @1조사자 : 어떻게 양천허씨하고. [@1조사자 말을 받아서] 김해허고는 틀리제. 김수로왕 할머니가 저 허황옥이 아닌가. 허황옥 할머니. 이. 거그서 아들을 낳. 아들을. 거시기 오형제를 나가지고는{낳아서} 거그서 아들을 한나를{하나를} 저 할머니가 요 요 요쪽으로 하니까. 하나부지가{할아버지가} 김수로왕 하나부지가 아들을 둘째번 아들을 줘가지고, “너 허가 성씨를 이 잇거라.” 그리서 할머니가 요쪽으로 올린게. 김수로왕께서 그것을 승낙했어. 그런께로 허가들도 모두 김해김씨여. 그래서 그런 것이여. 그래서 그거는 옛~날이고. @1조사자 : 옛날이야기고. 하.{(+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