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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상황
앞서 어미호랑이에 관한 이야기가 끝나자 좀 더 자세히 다음 이야기를 구연했다.
채록내용
[분류번호] 06_06_FOT_20110127_NKS_JYG_0003
[제목] 나물보따리를 가져다 놓은 호랑이
[구연정보]
조사일시 : 2011. 1. 27(목)
조사장소 : 담양군 무정면 동산리 칠전마을
제보자 : 전예금
청중 : 10인
조사자 : 나경수, 서해숙, 이옥희, 편성철, 김자현
[구연상황] 앞서 어미호랑이에 관한 이야기가 끝나자 좀 더 자세히 다음 이야기를 구연했다.
[줄거리]
나물 캐러 갔다가 호랑이새끼를 보고 예쁘다하고 있는데 어미호랑이가 소리를 지르자 놀라 도망갔다. 그 다음날 어미호랑이가 나물 보따리를 가져다 놓았다는 이야기이다.
[본문]
근디 전~에 어른들이 고로게,
“호랭이 새끼가 이삐다.” 그런게. 호랭이가 소리를 지른게.
너물 캐러 가갖고 너물보퉁이{나물보따리}를 다 내불고 왔데야. 그런게.
@1조사자 : 어머니 저보고~[촬영을 위해서 조사자를 보면서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너물보퉁이를 집 문 앞에 다 걸어놨더랴.
@1조사자 : [놀라는듯이] 누가?
호랭이가 갖다 걸어놨어. 무운게{무섭다} 내불고 와분게.
집집마다 그 집이로 그 이름으로 딱딱 다 걸어놨데.
@1조사자 : 용~하네.
#1청중 : 즈그 해 안붙인게로.
#2청중 : 어쯔고 그 집 문 앞을 알았을까?
그런게 영리허제. 허~[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