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제목
구만면 상여소리
자료분류
민요
조사자
심상교, 손화영, 이영주, 김은진
조사장소
노인정...
조사일시
2012.01.18
제보자
최대호
조사지역
경상남도

음성자료


구연상황

전날에 못 한 상여소리를 친구와 같이 하기로 함.

채록내용

#제보자1 : 혼자서 해도 되나 이거.
        @조사자1 : 옆에서 장단 맞춘다고 생각하시고.
        청중1 : 장단 맞추는 사람이 참 있어야 되지. 있으면 더 재미가 날낀데.
        @조사자1 ; 할머니도 같이 장단 맞춰 주시죠 뭐.
        청중1 : 할매가 할 줄 아요.
        @조사자2 : 장단 어떻게 맞추면 될까요?
        #제보자1 : 에? 그... 그 할 사람 있으믄 젊은 친구 왔으면 좋겠구만.
        @조사자1 : 한 구절만 가르쳐 주세요. 우리가 따라할게요.
        #제보자1 : 근데 이기 인자 상여나가는 게 처음엔 거 어른다고 그러나?
        @조사자1 : 예.
        #제보자1 : 으... 마지막 가는 사람 인자 하직 인사 하고, 또 사비도 불러내고,
        마 아들 딸 다 찾고, 그래 동네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그런긴데 이게.
        @조사자1 : 그런 분위기에서 해야 인제, 목청도 많이 올라가고. 막걸리 한 잔 하시고.
        #제보자1 : 그렇지.
        @조사자1 : 돈도 갖다 걸고. 뭐 이래야 인제. 허허.
        #제보자1 : 하하.
        @조사자1 : 돈을 걸어야...
        청중1 : 돈을 함 걸어야 되지.
        #제보자1 : 가만 보면 인자 죽은 사람,
        산 사람 참 뭔가 모르게 끈끈한 그러한 정이 있는 기라 인자.
        서로 주고받고 하는 그런 그기 내용이지 뭐. 그 참 혼자서 할라 카이 재미가 없네. 허허허.
        청중1 : 한 사람 델꼬 올 걸 그랬다 어데.
        #제보자1 : 아!
        청중1 : 그 전에 하던 양반 어데 갔어?
        #제보자1 : 거 함 전화 해보세요. 올랑가.
        청중1 : 내 전화번호 모르는데.
        #제보자1 : 그 전화번호 있을 긴데.
        청중1 : 전화번호 어디 있을 긴데.
        #제보자1 : 내 함 전화를 해봅시다. 올랑가.
        @조사자1 : 예예.
        청중2 : 우째든동 해야 될끼고.
        #제보자2 : 오늘 내 목소리가 별로 안 좋은데. 허허허. 목소리도 좋아야 되는 긴데.
        @조사자1 : 좋으십니다 목소리.
        [목청을 가다듬고 상여소리 시작]
        #제보자1 : 2012년 1월 25일 마지막 인사 드립니다.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80평생 다 살아도 저승길이 웬 말인가.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30...
        #제보자2 : 멈춰봐 춰봐 춰봐라.
        #제보자1 : 내 상주야 어데 가고 안 보이나.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마지막 가는 길에 얼굴 한 번 보자구나.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아가아가 며늘아가. 어디 가고 안보이나.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살아 생전 맺힌 한은 오늘에야 풀고가자.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딸아 딸아 내 딸들아. 에헴. 아무 가문 시집가서.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아들 딸 구별 말고 많이 낳아 행복하게.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살사시고 잘사시구려. 이내 일식 떠나가네.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사위 사위 내사위야. 백년 사위 내 사위야.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싫다 좋다 군말말고, 행복하게 잘사시오.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어디 가고 안 보이나.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친구 벗이 좋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악이 오나.
        #제보자2 : 아 그런 거 뭐고. 아직도 출발 안했나.
        모두 : 하하하하하.
        #제보자2 : 아 마 출발 다했구마 그만.
        청중1 : 출발을 해야 될 거
        #제보자2 : 뭐 이래 기노. 간단하게 간단하게.
        [짧게 하라고 최대호 씨를 툭툭 침]
        #제보자1 : 참내.
        청중1 : 사람들 울린다 말이야. 울리고 있는 중이다.
        #제보자2 :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간단하게 간단하게.
*ㅇㅇㅇㅇ* 뭐이지고{뭐가 이렇게 기노?}.
        청중2 : 그래가꼬 접따 사람들 다 우지요.
        #제보자2 : 허허허.
        #제보자1 : 푸른 잔디 이불삼아 베게 베꼬 누워자라.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이제 가면 언제 볼꼬.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잘 있거라 잘 있거라 인간 세상 하직하니.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불쌍하고 불쌍해라. 이내 일식이 불쌍해라.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잘 있으소 잘 있으소. 마을민 여러분 잘 있으소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정든 고향, 정든 발길 이제 가면 언제 올꼬.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슬프고도 슬프도다. 어찌하여 슬프는고.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백년가약 못 다하고서 백발되니 슬프도다.
        #제보자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간다 간다 나는간다. 구만 산천 돌아간다.
        #제보자1 2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보자1 : 이제 간다잉. 세상 천지 만물 중에 사람 밖에 또 있는가.
        #제보자1 2 : 어 홍 어어 홍 어화릐 넘차 어 홍.
        #제보자1 : 이 세상에 나온 사람. 뉘 덕으로 나왔는가.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청중3 : 령차는 두드려야 되는데. 허허허허허. 쳐가는 택도 없다.
        [령차라는 흥을 잘 돋우라고 타박을 하심]
        #제보자2 : 와? 잘 안하면 방해하지마라.
        #제보자1 ; 석가 여래 공덕으로 아버님 증은 별을 이고.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칠성임 전 명을 빌고. 칠성임 전 복을 빌어.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아... 이 필름이 끊겨서 안 되는데... 허허허
        #제보자2 : 인자 그만 그만 됐으. 인자 됐으.[길다고 그만 두시려고 함]
        @조사자1 : 에이 잘 노시면서.
        청중1 : 저 뭐고? 이 아드님.
        #제보자1 : 아이 초장부터 벌써 필름이 끊기면 우아노.
        #제보자2 : 거 다 외울라 카면 한도 끝도 없어.
        @조사자1 : 허허....
        #제보자1 : 다 돌아가는데
        청중1 : 산에 가는 그리 해야 된다 아이가.
        #제보자2 : 산은 벌써 올라갔다.
        청중1 : 아이고 저 허허.
        청중2 : 먼 산에 갈라코믄 아직 멀었지. [안 끝났다고 빨리 하라고 재촉]
        허허 개깨운 산에 갈라카문 벌써 끝났을 거고.
        (기침)
        #제보자2 : 참... 거 나중에 따꼬막에 올라 갈 때 또또 어허 령차 어허 령차 것도 해야 되나?
        #제보자1 : 그건 필요 없다.
        #제보자2 : 그건 필요 없제?
        @조사자1 : 허허허.
        [다시 시작]
        #제보자1 : 한 두 살에 철을 몰라 부모 은덕 알을 쏜가.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이삼 십월 당도하야 부모 은공 못 다 갚아.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어이 갚고 애닯구나 무정세월 여루하야.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원수백발 돌아오니 없던 망령 절로 나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망령이라 흉을 보고 구석구석 웃는 모양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애닯고도 설움지고 절통하고 통분하이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할 수 없다. 할 수 없다. 홍안백발 늙어 가니.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인간의 이 공도를 어느 누가 막으리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인간의 이 공도를 어느 누가 막으리오. 이 참...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춤추는 연옥이요 왕소는 기불이라.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우리네 인생 팔거지명 다시 적지 못하노니.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인자 인자 마무리 졌부자{짓자}.
        이 할라 카문 다할라 카문 밤.. 이 밤을 다 새워도... 이 한도 끝도 없다. 이거.
        청중4 :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상희씨에게 조용히 계속하라고 타박을 주시는데 정확하게 들리지 않음.]
        #제보자1 : 다시 또... 하하하하
        #제보자2 : 이제 그만 하자 인자
        (웃음)
        @조사자1 : 해주세요.
        (웃음)
        청중3 : 아파서 다 죽어 가는데 *ㅇㅇㅇㅇ* 내가
        청중5 : 여기서 하믄 인자 빠듯하게 일나서겠다 인자.
        #제보자2 : 쉬고 좀 담따 하자.
        (웃음)
        #제보자1 : 됐으. 갑시다.
        #제보자2 : 이제 다 끝났다. 바로 간다. 당기 마뿐 아니라 앙상이다 앙상.
        청중1 : 앙상이면 벌써 갔지.
        청중2 : 아따 참말로...
        청중1 : 됐습니꺼? 이마이 하면 됐습니꺼?
        @조사자3 : 두 분 소리가 참 좋으시네예.
        @조사자1 : 조합이 딱 어울리십니다.
        청중1 : 둘이... 허허허허.
        #제보자2 : 그래 맞다 그것도 빠지따. 그... 자는 밑에서 그거 빠졌다.
        아.... 인자 한 발 늦다 인자. 마무리 잘 짓다.
        @조사자1 : 양 쪽에 저 쪽으로 앉으시죠.
        #제보자1 : 여 앉아 여. 하하하 장단 좀 맞춰 봐라.
        #제보자2 : 기계가 다 뿌사지네.
        청중6 : 허허. 저거는 행님이 아수르 할 때 이거 아버지 저 순익이 지그 아버지가 도와줬다.
        청중1 : 운세가 음섰어.
        #제보자2 : 운세가 하하하하하 자동으로 말 갖다...
        *ㅇㅇㅇㅇ* 배꼽을 아주 기냥 흔드는기라. 필름 끊깄는가. 우짤래요?
        #제보자1 : 참...허허
        청중1 : 자전거 자전거 자전거 타 비싸... 자가는 사람...
        청중2 : 어릴 때 본 깨네 어릴 때 본 깨네 생각이 잘 안 나서 그 소리 하하.
        #제보자2 : 아니 *ㅇㅇ*기라. 내가 어찌나 우스운지.
        고마 내가. 하하 아이고 참 자 자 거 거 언간히 좀 우끼소.
        청중4 : 니 아까 왔으면 함 봤을 텐데.
        청중6 : 에? 에... 나 텔레비전 보고 끈다꼬.
        청중2 : 거 할라코믄 눈물이 날라 카지요?
        #제보자1 : 아이고 내가 눈물이 나서 소리가 안 나올라 커요. 지금 몇 번 울어서...
        #제보자2 : 그 저 옛날에 낙동 학자 그 허약골 아있습니까?
        그 낙동제 저 벼루바위 신발 몇 번 갔거든요. [예전에 소리꾼 이야기를 잠시 함]
        그 앞소리를 어디서 했나하면 저 마산 뭐던고 그 사람한테 하는데
        청중3 : 소리하는 사람이가?
        #제보자2 : 어어. 그 사람들이 그그 엮어서 데리고 다니는데
        우찌 그 참 슬프긋노. 아따 진짜.
        청중2 : 거 하는 사람은 다 슬프다 아이가.
        마지막 가는 길인데 마 그게 안 슬프고 웃삼치...
        #제보자2 : 그녀가 그녀가 사위를 사위를 울린다... 응 일부러 돈을 더 벌고 마.
        #제보자1 : 괜찮아 인자 모 *ㅇㅇ*같으면 그리하고.
        어중간한 상같은 경우는 빨리빨리 가뿌야 되지. 그 어를 시간이 어딨어.
        #제보자2 : 그래 인자 세 이것도 인자 옛날 요즘엔 잘마따나 우째
        동네가 *ㅇㅇㅇㅇㅇ*안될까? 요새는 전부 화장 했분다.
        청중3 : 만약에 초상이 나문 사람을 안 사나 그래.
        #제보자2 : 그래가 사람이 있어요.
        청중3 : 얼마나 어라가가꼬 내리갔다가 올라갔다가
        #제보자2 : 그래 우리가 그 소리를 듣고 세 있는 사람이 더 인자 좀좀 안 읽더라고....
        근데 저저 KBS, MBC 그 기자들이 다 나왔거든.
        청중2 : 거 내나 백... 머고. 백지연인가 그 하믄 세 어느 정도 안하나?
        @조사자1 : 이제 뒷부분 마저 이어서 계속 하셔야죠.
        #제보자1 : 잠뽕.
        #제보자2 : 이 다해가... 이 다 할라 카믄 한도 끝도 없는데...
        #제보자1 : 아니다 고마 하믄..하하자.[친구를 달래면서 다시 한다.]
        #제보자2 : 인자 전설하란다. 히히히히히
        [다시 시작]
        #제보자1 : 영농고개 불인사자 일찍사자 월찍사자.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열시왕의 명을 받고, 한 손에 철봉 들고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또 한 손에 창검 들고, 활등같이 굽은 길로.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삿대같이 달려와서 가득 문을 박차며.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성령삼자 불러내어 신랄같은 이내몸에.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팔뚝같은 쇠사슬로 결백하야 끌어내니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사자님요 사자님요 내말 잠깐 들어주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망단개유 애걸한들 들은 척도 아니하이고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어서 가자 바삐가자 이분 누라 거역할꼬.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불쌍하고 불쌍해라 이내 일식 불쌍해라.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인간사직 할려하니 불쌍하고 불쌍해라.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처자애 손목잡고 남강설화 다 못하고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정신차려 살펴보니 약탄관을 벌려놓고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잠깐만!
        #제보자1 : 지성부호 극진한데 죽은목숨 살아날까.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문사십리 배당하야 꽃진다고 서러워마라.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명년 삼월 돌아보면 너는 다시 피련마는.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우리네 인생 한 번 가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북망산 돌아들제 어찌갈꼬 심산한노.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황천왔는 길이로다. 언제 다시 돌아올꼬.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아이고... 내 이... 허허허.
        [잠시 쉼]
        @조사자1 : 아... 마실거... 그 비타 500. 수건도 좀. 두 개. 세 개. 세  개.
        #제보자1 : 어데 간다고 지금? 아 가지마라 가지마.
        [친구가 전화가 와서 가려고 하는 것을 붙잡음.]
        @조사자1 : 비타 500 비타 500.
        청중3 : 저 저 음료수 니 좀 따나 좀 드리지. 다 자싯나?
        @조사자12 : 아니 저희 가져올 낍니다.
        청중1 : 아가아가 어린아가 거 참 슬프다. 허허. 아가아가 거 참 슬프다.
        #제보자2 ; 인자 2부 끝났제?
        @조사자1 : 허허허. 1.5부 끝났습니다. 허허허.
        청중2 :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청중5 : 눈 밝은 뭐. 눈이 라이트인데 뭐. 허허
        @조사자1 : 노래하더니 이거 껌뻑껌뻑 하던 것도 사라졌네. 아까 껌뻑껌뻑 했는데. 하하.
        청중1 : 여 서 여 서 노니께 *ㅇㅇㅇㅇ* 참.
        @ 조사자 : 예.
        #제보자2 : 어휴.
        #제보자1 : 다시.
        #제보자2 : 뭘 다시 해! 말이라고 하나. 안 할기다.
        2차 2차 했음 됐지 뭐 뭐 그 그 그것도 너무 오래 길게 하면은 재미없다.
        그리고 사람들도 다 싫어한다.
        @조사자1 : 안 싫어 안 싫어하는데요.
        #제보자2 : 아니 거 동네사람들 이웃에 들으면 별로 별로 안 좋아한다.
        청중1 : 끝이 다 되가는데 마무리를 해야 될 거...
        #제보자2 : 아까... 얘기...
        청중1 : 아님 시작을 하지 말아야,..
        #제보자2 : 아니 아참! 영감 형수도 2차로 마무리 한 거다 내가 참내
        청중1 : 지가 머 모르면 우짤끼고. 뭔 아주...
        #제보자2 : 아니.... 내가 뭐 2차 마무리라고 했는데 뭐...
        @조사자1 : 아우 저저..
        @조사자12 : 저희는 지금 많이 마셨어예.
        청중3 : 아이고 아이고 저 아 주라.
        청중1 : 자 자! 연습한 거 *ㅇㅇㅇㅇㅇㅇ.* 저 할매들아.
        청중2 : 할매들은 괘안은데
        #제보자2 : 그라믄...
        청중1 : 어어 됐어 그래니께 됐다 해보이 디네.
        #제보자2 : 아이고 아이 이게 덴게 아니고 가가 *ㅇㅇ*해라.
        #제보자1 : 뭐로?
        #제보자2 : 뭐로.
        청중7 : 그래도 갔이믄 끝가지 간을 다 봐야지 그 뭐 중간에 간을 보아네.
        청중4 : 여 사정도 좀 봐줘야 되지 뭐.
        청중2 : 손님도 한 잔 드리소.
        #제보자1 : 아따 시원하다...
        청중1 : 아저씨들 하세요. 남자들이 응원해야지 여자가 응원하는 건 첨 듣네.
        [전체 웃음]
        청중8 : 아이고 없어서 내가 불리어 왔다. 허허허.
        #제보자1 : 시대의 변생이자나.
        청중8 : 응원 안 했나? 허허허.
        #제보자1 : 쉰다 아이가. 허허 산에 올라가다 쉰다 아니가.
        청중1 : *ㅇㅇㅇㅇ* 동가리 동가리 해서 안 된다.
        #제보자2 : 근데...
        청중6 : 산에 올라갔다 쉬었다 해라.
        #제보자2 : 쉬었다 가던가...
        청중6 : 술 한잔 하고 쉬었다가...
        #제보자2 : 월남치러 돈을 많이 안 걷거든? 월남치로 돈 많이 그래 막 올라...
        청중6 : 저 저 카메라에다가 대고 저기에다가 샛기 길로 걸어 가꼬 돈을 좀 걸어야 되는디.
        @조사자1 : 허허.
        청중3 : 그럴라 카문 꽹과리도 쳐야 되고 일이 크다.
        청중2 : 꽹과리 저 방에 있것다. 북 있겠다 입맛도 있는데 와.
        청중3 : 세 명인데 북은 필요 없고, 꽹과리를 쳐야지.
        청중6 : 요즘 북도 쳐.
        @조사자1 : 허허.
        #제보자2 : 시대 따라?
        청중2 : 북치는 건 안 봤는데...
        #제보자2 : 또 참말로 알아 듣는다 저걸. 하하 아이고 참나.
        청중1 : 그래 뭐 할라고 거짓말을 하는고.
        청중2 : 그래 뭐한다고 그런 소리를 하나 말야.
        #제보자2 : 참. 나이 많은 할매들 우째 그리 쉽게 넘어가는가?
        청중3 : 빨리 시작하소. 시작을 해야 한 곡을 때리든가 내 집에 가야된다. 지금.
        #제보자2 : 아~ 어제 그 뭐 어제 성덕이 그 뭐지 시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청중3 : 딸집에 가면 딸이 고기 사준다고 전화 와가지고...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따라해라 그럼.
        @조사자1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다시 시작]
        #제보자1 : 연 늙은이 말 들으니 저승길이 멀다느니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어느년에 당하여서 대문앞이 저승이라.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친구벗이 많다한들 어느누가 동행할꼬.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일가친척 많다한들 어느 누가 대신할꼬.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피는 꽃도 떨어지면 오던 나비 아니 올고.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남기라도 꼬목대면 눈먼새도 아니 오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좋은 옷도 떨어지면 물걸레로 돌아가고.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좋은 음식 쉬어지면 수채구령 찾아가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하물며 우리네 인생 죽어지면 구만산천 찾아가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구사당에 하직하고 신산항에 *ㅇㅇ*하이고.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대문 밖은 성났으니 적삼메어 손에들고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혼백 불러 초혼하니 없던 곡성 낭자하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일직사자 월직사자 등을 밀고 등을 밀어.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사자님요 사자님요 내말 잠깐 들어주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시장한데 밥을 먹고 쉬어가자 애걸한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들은 척도 아니하이고 어서가자 바삐가자.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뉘 분부라 거역하오 뉘 명이라 지체할꼬.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저승갈 때 천방지축 몰아갈제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잘 있으소 잘 있으소 마을민 여러분 잘 있으소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살아 생전 성심공덕 많이 하소.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인간세상 다 살아도, 잠시 잠깐 왔다가요.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선심공덕 많이쌓아 저승가서 잘사시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아기자기 싸우지말고 행복하게 잘사시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이내 일신 가지만은 마지막 부탁이니 들어주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친척간에 화목하고, 동기간에 우애하소.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간다간다 나는 간다 구만산천 날아간다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나무아미 다불 나무아미 다불
        #제보자2 : 어 홍 어어 홍 어가리 령차 어 홍.
        #제보자1 : 수고했으요. 허허. [전체가 박수]
        #제보자2 : 아따 원래 이게 더 긴데 저 앞에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