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제목
신용리 동제 유래
자료분류
민요
조사자
심상교, 손화영, 이영주, 김은진
조사장소
마을 회관...
조사일시
2012.01.19
제보자
김갑용
조사지역
경상남도

음성자료


구연상황

전설 이야기 후 마을 동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됨

채록내용

@조사자1 : 춘향대제전 할 때 뭐 같은 시기의 전후해서
        마을 동신제나 뭐 마을 굿하는 뭐
        #제보자 : 동신제 하지요. 굿은 이게 어떻게 하는 거냐 하면은
        잠깐만 그거는 우리 그 어
        옛날부터 유래되어 그 때 언제 유래 되었는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그런 거는 모르겠는데 여기는
        @조사자1 : 지금은 안 해요?
        #제보자 : 지금도 합니다.
        하는데 인자 설명절 되면은 설명절 되면은 여기는 짚신을 받습니다.
        짚신을 마을 짚신을 밟고 당산제를 모시고 산신제를 모시고
        마을 당산굿을 하고 하거든예 하는데 이게 인자
        그 해 겨울에 그 인자 섣달 음력으로 섣달 음력으로
        섣달에 초상이 나면은 초상이 나면은 그해는 짚신을 못 밟습니다.
        @조사자1 : 예,. 안 되죠.
        #제보자 : 예 산신에다가 제를 못 올리기 때문에
        그 고사만하고 치우고 치아는데
        그 짚신을 밟으면은 인자 농악이 곁들어져가지고 풍을 울리고
        뭐 함께 여기서 양 마을이 합쳐 올라가지고 여 주서
        우리 하원마을에서 농악새를 붙여가 올라 가면은
        저 상원마을에서 새를 붙여가 올라가 여 양 멱꾼이 우에서 한바탕 놀고
        인자 산신제를 크게 모십니다.
        산신제를 정무치로 크게 모시고 나면은
        인자 다시 마을로 쪼매 내려오면서 당산굿도 하고 내려와 가지고
        차근차근 마을의 짚신을 밟고 이래가지고
        해마다하고 인자 정월 보름날 되면은 인자
        @조사자1 : 그걸 정월 보름날에 해요?
        #제보자  : 정월 보름날 되면 달집을 참 크게 지어가지고 크게 지어가지고
        그 그 바다에 용왕 용왕 신 도 모시고
        또 우리 달님도 모시고 또 우리 마을에 토리지신도 모시고
        이래가지고 해가 행사도 하고 인자 해마다 해마다
        @조사자1 : 뭣 산신각 산신당이나
        #제보자  : 산신각이 있었는데 산신각이 지금은 허물어져 가지고
        @조사자1 : 땅에서만 그냥.
        #제보자  : 예 땅에서만 그냥 터만 있으니깐
        @조사자1 : 대개 그렇죠 뭐
        #제보자  : 이게 그기 이게 보수를 하면 되는데
        그기 옛날에 산신각은 보수를 안 하더라고 안 하고 안 하고
        절에는 보수를 하는데 이는 무너져가 없어지고
        터에다가 그 터에다가 가지고 새를 울리고
        산신령에다가 우리 마을 잘 뭐 해달라고 이런 거는 해마다 하는 거에요
        해마다 연례행사로 합니다.
        @조사자3: 그럼 정월에 외부사람이 와서 보고 해두
        #제보자 : 예 많이 오죠 정월에 많이 오고 합니다.
        근디 우리 여 인자 우리 마을에서 현재까지 달집행사는 규모는 적습니다.
        마을 자체에서 하니깐 달집 규모가 좀 적어요.
        달집 규모가 행사는 알찬데 달집 규모가 적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달집 행사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가 아니고
        달집 행사 봐보셨으면 알겠지만 여기는 발언문을 낭독을 하고 축원을 합니다.
        축원을 그 창조한 사람있죠
        창조한 사람 절에 가면 시주가 추문 하자나요
        그런 식으로 여기 촤악 추문을 돌리고
        뭐 그래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화합되게 잘 살게 해달라고 소원도 빌고 많이 그러지요.
        @조사자2 : 그럼 제를 올리고 이런 추문 올리고 하는 그런 분들 대표로 누가 한다든지.
        #제보자  : 그건 제가 다하지요 제가
        @조사자2 : 마을 이장님이 다
        #제보자  : 마을 이장도 하고 그 행사하는 주간은
        제가 전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제가 다합니다. 제가
        @조사자2 : 선생님이 하시기 전엔 누가
        #제보자  : 내 하기 전에는 그 분이 돌아가셨는데 임봉견씨라고 돌아가셨습니다.
        작고하셨고, 작고하신지가 지금 한 오년 됐네요. 오년 됐네.
        저는 지금 그분한테 사사도 받았고,
        저는 인자 서울 있을 적에 사악관에 가가지고
        인자 그 유생들하고 한학을 많이 했다 보니깐
        그 인자 이야기를 하면서 인자 달집의 유래 뭐 이런 거를 많이 배우고
        @조사자1 : 말씀 중에 죄송한데 혹시 화장실 여기 있어요?
        #제보자  : 화장실 밖에 밖에 나가셔야 됩니다. 밖에 나가 조금 조금 옆에 돌면 됩니다.
        @조사자1 : 참아야지
        #제보자  : 밖에 나가면 됩니다. 이리 나가셔가지고 밖에 나가면 계단 밑에 있습니다.
        @조사자1 : 네네 알겠습니다.
        #제보자  : 화장실 깨끗합니다.
        그래서 그래서 여기는 뭐 다른 특별한 뭐
        그런 재미 그런 시골보면 딴 게 있습니까
        어데 화합 차원에서 서로 모여서 하고 그런 거고
        유래라는 뭐 이런 거는 이 마을에서 특별히 갖고 있는
        옛날 유래 이런 거는 특별하게 없어요.
        @조사자2 : 여기 뭐 임진왜란도 터지고 전장지라고 하셨는데
        전쟁에 관련돼 가지고 뭐 이런 얘기는 없는가요? 뭐 왜군이
        #제보자  : 뭐뭐 전쟁 관련돼 가꼬는 뭐뭐 사람 걸출하고,
        결과적으로 뭐뭐 그기서 이 앞바다에서 왜적들하고 싸워가지고
        그기서 뭐 결투하고 그런 정도뿐이지 뭐
        @조사자2 : 왜군들이 마을로 쳐들어와가지고 부녀자들을 뭐 어떻게
        #제보자  : 그런 거는 있었지요. 그러니깐 그런 거는 있었지요.
        그런 거는 옛날에 인자 옛날에 왜정 때는 인자 어떻게 했냐하면은
        왜정 때 초기부터 여기는 인자 그 처녀들 공출을 하는데 처녀들을 공출을 했자나요.
        열세살 열네살 처녀쯤 되면은 애가 잡아다가
        그 사람 모지라니깐 가 떼어 쓰고 죽이고 팔아무꼬 이랬다 아닙니까
        그 당시에는 보통 열세살 열네살 열두살 무면 시집을 갔으요.
        다 시집을 갔다 그때 열두살 세 살 그럴 때.
        우리로 하면 국민 학생인데, 그런 학생이 시집을 가는 거예요 .
        시집을 보내고 유부녀가 되고나면 안 잡아가니깐 예
        그렇게 학교가고 뭐 여기는 왜구가 들어와 가지고 여긴 판층은 없었어요.
        육이오 사변 때는 그 피난민들 안 있습니까?
        거 이북 쪽에서 넘어가고 그 내려오는 그런 사람들이 여기 와가지고
        나쁜 짓하고 그런 건 좀 있었지.
        왜정 때는 여기서는 저 쪽 당항포를 적진포라고 하기도 하고
        당항포라고 하기도 하는데 당항포 해전 아십니까? 그게 굉장히 컸거든요.
        그 인접지역이다 보니 인접해 놔나니깐 인접해 놔다 보니깐 피해를 좀 입은 거 뿐이지.
        뭐 특별하게 왜구가 쳐들어와가지고 마을 습격하고 이런 거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조사자3 : 아까 말씀하신 뒷산 골짜기 암좌 있다는 거 절 이름이 있습니까? 혹시?
        #제보자  : 절 이름은 없어요. 절 이름은 없고 삼년 만에 절이 없어졌다라고만
        제가 들은 게 있고 그래가 와룡선생님이 오셔가지고 그 절을 살렸는데
        자기 혼자서 도를 거기서 혼자서 닦고 나가고 난 뒤로 절이 무너지고 없어지고
        절터만 지금 절터만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절터만 남아있지 딴 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슨 절이라는 건 절명도 모르겠고, 그 전해진 바 없고
        @조사자3 : 여기서 가깝습니까?
        #제보자  : 상당히 멀지요. 예 가볼 수가 없지요.
        그냥 지금은 여기서 산 아래 우리 마을에서 조금만 올라가면은 예
        산을 올라갈 수 가 없습니다.
        이 초목이 자라가지고 옛날에는 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길이 없어요.
        @조사자1 : 옛날에는 많이 걸어 다녔으니깐 길이 있었는데 요즘은 뭐 시골길 그런데 많데요.
        그리고 메고 치고 올라가고 할 때 제문이나 저기 그 이런 거 좀 남아있는 거
        #제보자  : 사설 그런 건 다 가있지.
        @조사자1 : 그런 거 좀 있다가 보여주시고 사진 찍어서
        나중에 책자에 넣을 구비문학 책을 많이 만들거 거든요.
        #제보자  : 사설이 사설이 집에 사설 사설이 있나? 그라믄 지금
        @조사자1 : 아니면 그 사설 이번에 조금만 해주시면.
        #제보자  : 제가 잠깐만 챙겨와볼게예
        집에 집에 가서 챙겨와 그라고 제 달집 지을 때 발언문 발언문하고
        그런 거는 제가 지은 건데 그런 거 그런 거는 참 좋은 겁니다.
        제가 잠시 조금만 제가...
        @조사자1 : 예예 감사합니다.
        #제보자  : 하면서 놀고 하면서 인자 꽹과리 치고 뭐 술도 먹고
        뭐뭐 노래도 부르고 그 땐 한창 판 굿을 하는 거지요. 판 굿을
        @조사자1 : 그라고 인제 밤 되면 끝나는 거고요?
        #제보자  : 예 이는 인자 제가 그 딱 딱 불을 붙이고 나면은
        그 현장에 가면은 암프를 설치합니다. 현장에다 바로 현장에다가 암프 설치 다해가지고
        @조사자1 : 암푸?
        #제보자  : 앰프 앰프 마이크 마이크 마이크 앰프 확성기를 설치해가지고
        거기서 제가 이거를 인자 아지매들 처음에 좀 읽지.
        읽어가지고 그 모여 있던 사람들을 갖다가 완전히 매료시키게끔 해가지고
        @조사자1 : 예 그럴 거 같아요. 잘 하실 거 같은데 하하
        #제보자  : 제가 제가 학창시절에 웅변을 좀 했어요 웅변을. 웅변을 좀 했습니다.
        해가지고 인자 요거는 우리 마을에서 인자 유래 적으로 인자 꽹과리 치면서
        이 농을 하면서 이 신령을 빌고 하는 이기고 이 뒤에는 사설에 대한 영혼풀이고 예예.
        이 영혼이라는거 뭐뭐 무슨 신이라 카면 모른자나요
        그 영혼풀이를 해놓은 깁니다. 이건 가져가세요.
        @조사자1 : 아유 고맙습니다.
        #제보자  : 가져가셔서 자료가 되신다면은 쓰십시오.
        @조사자1 : 아유 너무 좋은 자료입니다.
        #제보자  : 쓰십시오. 이는 제가 다 지은 거고
        이거는 내가 옛날부터 내려오는 그대로 내가 받아가지고 조금 보충한 것도 있고
        예 좀 정리를 한 거고
        @조사자1 : 그 달집을 만들 때 동네 사람들 나와서 같이 만들고
        #제보자  : 전부다 동네 동네 다 나오는 거죠 다 됩니다.
        @조사자1 : 그 때 뭐 막걸리 마시고 나눈 얘기 좀 해서
        #제보자  : 정월 보름날은 일년 내에 하나 좋은 거는
        정월 보름날 되면은 그 날은 집에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마을 회관 앞에 전체 다 모입니다.
        다 모여가 밥을 아침밥은 먹고 나오죠 그죠 나오고 나면
        점심 저녁은 이 마을 자체에서 다 전체 다 먹여서 보내면서 복 받으라 해가지고
        인자 복반이라 해가지고 여기서 먹으면 복을 받는다
        해가지고 그래서 인제 달집을 태우고 나면 다시 이 마당에 올라와
        달이 뜰 때까지 달이 뜨고 지고 요거 지고 완전 농활 우럭까지 밤늦게 까지 뭐
        @조사자1 : 그 뭐
        #제보자  : 윷놀이도 하고 뭐 여러 가지
        @조사자1 : 하면서 뭐 노래도 하고 민요도 하고 그러자나요?
        #제보자  : 민요도 하고 농을 계속 못하자나요?
        또 쉬었다가 할 동안은 노래도 부르고
        뭐 장구 치고 아주 재밌게 합니다.
        여 여기 대 노래방 기계있거든예.
        있어가지고 노래자랑도 하고 상품도 주고 아주 상당히 뜻 깊게
        여기에 구경도 오고 많이 오건만
        @조사자1 : 요즘엔 노래방 기계 같고 노래하고 그러지만 예전엔
        #제보자  : 확성기 가지고 했죠. 확성기 가지고
        @조사자1 : 아 민요하고 춤추고
        #제보자  : 예 에 그렇죠 민요하고 춤추고
        @조사자1 : 그 때 부르던 민요 어떠 하하
        #제보자  : 여여 다 아는 민요지 뭐.
        민요라 그래야 전체 다 아는 민요 아닙니까 뭐.
        주로 뭐 창이지 옛날 민요야.
        @조사자1 : 그쵸그 쵸 하나만 기억나시는 거 하나만
        #제보자  : 목이 아파가 노래를 몬해.
        노래는 노래는 목감기 걸려가지고 저도 좀 하긴 했는데
        에헴 주로 보면 여서 많이 한 노래들은 그 뭐
        쾌지나 칭칭나네도 많이 하고 또 강강술래도 하고 또 인자 창이라 캐봐야 모든 강변 종류
        @조사자1 : 괘지나 칭칭나네 갓 갓 노래 쪼끔만이라도 가사 기억나는 거
        #제보자  : 쾌지나 칭칭나네는 쾌지나 칭칭나네는
        @조사자1 :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제보자  : 쾌지나 칭칭나네
        올해도 농사 잘 지어 쾌지나 칭칭나네
        부자되고 잘 먹고 잘사세 쾌지나 칭칭나네
        이런 식으로 인자
        @조사자1 : 조금만 더 몇 구절만 더해주세요
        #제보자  : 그런 식으로 해 그런 식으로해
        @조사자1 : 노래 잘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가사
        #제보자  : 아는데 목이 감기가 들어가 목이 완전 가버려서,
        저도 창을 좀 했거든요.
        했는데 다 가불어가지고 이 사설 제가 다하지요.
        @조사자1 : 아 짚신 밟고 다니면서요?
        #제보자  : 밟고 다니면서 제가 상세 상세머리인데 씨를 치는데 제가 사설 다하고 다합니다.
        @조사자1 : 그럼 그 마을에 이거 하는 분이 몇 분돼요? 이 짚신 밟을
        #제보자  : 짚신 밟으려면 옛날에는 남자들이 많았자나요?
        많다보니깐 남자들이 남아돌아 정도로 많았는데
        그 참 아주 크게 행사를 했는데 지금은 부녀 합쳐가지고 남녀 합쳐가지고
        @조사자1 : 마을 다 그렇습니다 요즘
        #제보자  : 남자만 갖고는 이 원활이 안 됩니다.
        왜냐면 사람이 없어 숫자가 남자가 여자가 더 많지 않습니까?
        지금도 지금 우리 부락 보면 남자 삼분의 일 여자 삼분의 이입니다.
        우리 마을에도 물론 노인층에 속하지만은
        그래도 남녀 합쳐가 합작해가 해야지
        안 그러면은 청년의 나이가 제젤 올해 65인데 청년회 회원입니다.
        @조사자1,2,3 : 흐흐
        @조사자1 : 그럼 지금 한 삼사십명 도세요 이렇게?
        #제보자  : 예
        @조사자1 : 그 돌고 마당에 가서 뭐 마당 화장실 부엌 안방 이렇게 다 돌아
        #제보자  : 다 돌아요 다 돌아 이기 다 되어 있는데
        사장님 여 여여 대문으로 들어가면은 송구시라
        이게 뭐냐면은 대문 옆에 들어가면 쇠로 모듬쇠로 타다닥 쳐가꼬 기를 올려가 여서
        인자 문여소 문여소 하고 주인한테 그냥 물 한잔만 달라해 가지고 하고나면
        @조사자1 : 먹을 거 쫘악
        #제보자  : 앞에 받아들이면 들어오라고 오라고 신호가 들어 오면은 인자 대를 걷고
        @조사자1 : 깃대를 열고?
        #제보자  : 깃대를 열고, 이 열 개 아있습니까?
        열 개를 열고 들어간다 말이야
        들어가면은 들어가가지고
        인자 중앙 신을 젤 먼저 모시거든
        중앙신을 부엌에 먹고 사는게 젤 크기 때문에 중앙신을 젤 먼저 모십니다.
        모시고 나면은 인자 그 방에 큰 방에가 선규를 모셔야 합니다
        선규를 선규를 모셔야 되는데 취하다 보니
        선규님이 선규님이로다 해가지고
        그래가지고 거기서부터 시작해가지고 사설을 쫘악 모십니다.
        그래가지고 저도 아들 딸 잘 놓고 부자로 살고 아이들 공부도 잘하고
        한 빈곤없이 일년 열두달 잘 넘어가구로 해달라고
        그렇게 고사를 지내고 인자 뭐 남은 뒤에 뭐뭐 철좀 부시라 해가지고
        철용가 철용이라 해가지고 그 뒤 뒷가마 뒤안간을 철요이라고 하거든 철용.
        @조사자1 : 아
        #제보자  : 철용이라고 하는데 말이 용어가 참 어려운데 철용이라고 하는데
        인자 그래서 이 집터를 갖고 울리라고 집터를 울리라고 뒤에 가서
        인자 철용이라고 울리세 만년이라고 울리세 집터를 *ㅇㅇㅇㅇ*하면은
        인자 돌아나와 가지고 인자 나하고
        인자 우물하고 붓하고 창고 외양간
        인자 굿을 꼿꼿이 다 돌아댕기면서 짚신을 밟아가지고 다 후려치고 거서
        인자 음식하나 다 차려주면 인자 또 그거 먹고 배 부르가 나올 때
        인사 잘 허고 나오고 올해 올해 복대사를 잘 보내라고 하고 그렇게 하는기지 뭐.
        @조사자1 : 그 마당 같은데 터줏신 밟고 하는 짚신 밟을 대 진법 이런 거
        #제보자  : 다하지 다 하죠
        @조사자1 : 그런 거 어디 경남 문화재 신청도하고 그러세요.
        #제보자  : 하는데 지금 신청을 문화재 신청을 할 수는 있는데
        할라꼬 안 그래도 우리도 계획을 짜봤는데 인원이 돈이 안 돼
        상하원 상하원 양부락에 상원 하고 하원 부락에 똑같고 똑같이 하거든예.
        내용이 같습니다
        내용은 같은데 달집 행사만 우리 마을만 이렇게 하지 다 틀리지.
        이 참 올해는 못합니다.
        달집행사가 올해는 힘들 낍니다.
        얼마 전에 친구가 여기에 농약을 먹고 죽어가지고
        자살을 해가 죽어가지고 그래가 올해는
        @조사자1 : 섣달 그믐에 돌아가셨네요? 상이 났네요.
        #제보자  : 얼마 얼마 한 상친지 삼일 됐네예.
        돌아가셔가지고 그래가지고 이제 죽어가지고 산신제만 간단히 이장이 올라가가지고 마
        고사만 지내야지 하고 올해는 일체 농악을 안 하기로 하고
        행사 올 행사는 일체 안하기로 하고 그러게 합의가 진행 되꼬
        인자 보름날 되면 우린 아 인자 인자 반별로 윷놀이하고 투호놀이하고
        인자 제기 차기 같은 거 이런 정도로 오락만 간단히 하고
        인자 부락에 모여 앉아가 해마다 하는 밥 오곡밥 모아가지고 갈라가 묵고
        인자 그래가지고 흩어져 가고 그런 쪽으로만
        @조사자1 : 마을 메구 치구 이런데 남아 잇는데 별로 없자나요? 경남도
        #제보자  : 남아 있는 게 별로 없지요.
        지금 제가 이 일을 하면서 고성군 문화원에 지금 내가 이사로 재직 하고 있는데
        제가 고성 소가야 풍물담을 이끌고 있거든예
        제가 이끌고 있고 전국 대회도 많이 나갑니다.
        전국 대회도 별로 안가는 데 없이 많이 나갑니다.
        전국대회로 전라도로 해서 전라도 우도 농악을 해서 정읍을 논산을
        @조사자1 : 필봉 두레 뭐 다...
        #제보자  : 예, 필봉 필봉하고도 많이 부딪혔죠.
        필봉 후레노아 필봉 뭐 단장도 필봉도
        원래 자기 아버지가 하던 걸 아들이 받은 거 아닙니까?
        @조사자1 : 예. 근데 그것도 교류가 그렇게 많으니깐 여기 특색이 사라지더라고요.
        #제보자  :  예 사람이 자꾸 바뀌면 사라집니다.
        우리도 여기가 제가 이거를 많이 다듬긴 다듬었는데
        많이 옛날에 하던 거랑은 시들은 많이 바뀝니다.
        왜 특색이 바꼇냐 하면은 지금 시대가 스피드 시대자나요.
        옛날엔 느렸단 말입니다. 모든 게 음악도 느렸고 느렸으니깐 옛
        옛날엔 우리가 참 뭐 시조 풀이가 시조 풀이가 젤 처음 우리가 우리 한국의 국악입니다.
        젤 시조가 한산~~아안아아안 섬 이런 거 할 때
        @조사자1 :  마저 마저 하시지. 한산섬 달 밝은 밤
        #제보자  :  흐흐 그런 거 그런 그런 그런 게 발전을 해가지고
        작은 저 뭐고 또 장백가가 나오고 이런 게 나오면서
        나중엔 나 나 그러면서 인자 우리 저 이 참 뭐 타령이 나오고
        그런 게 자꾸 자꾸 좁아져 왔잖아요?
        @조사자1 : 네네네
        #제보자  : 안 그렇습니까?
        그러면은 쾌지나 칭칭나네 이런 거 참으로 신이나는 노래란 말입니다.
        이런 게 이 노래가 모하다 보니께 우리가 고속도로에서 포석 도로에서 돌담 넘어가지고
        @조사자1 : 예예
        #제보자  : 또 다시 넘어가지고 요즘 서이 면서 지금은 랩으로 완전히 뭐뭐 굉장히 뭐뭐
        @조사자1 : 못 따라가죠.
        #제보자  : 못 따라 안 갑니까? 그니깐 이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악도 농악도 지금은 우리가 굿거리 장단을 계속치면
        느려서 신이 안나요. 안 그렇습니까?
        @조사자1 : 예예.
        #제보자  : 예 득대이 치고 뭐 요즘은 마 시이 마 닦아 마 감마 뭔가를 쳐야
        휘모리를 닦아 쳐야 흥이 난다 말입니다.
        그만큼 시대의 변천이 빨리 급속하게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시대가 따라갈 수 없는 요구도 없이 따라갈 수밖에 없는 기라예.
        그리가 농악 경연대회에 나가면은
        예 옛날 하는 방식들은 느리게 치면은 예 빵점입니다 빵점 점수를 안줘요. 안줘요.
        같은 쇳가락이라도 굉장히 빠르게 감아 쳐야 돼요
        그니깐 자진모리 육자배기를 칠라 캐도
        전에 매 느린 곡조로 치다보면은 점수를 안 준다니깐요
        시간 다 까묵는다고 다 같은 득배기로 쳐도
        빠르게 감아치는기 휘모리 쪽으로다가 그런 변화가 지금 제가 생각해 볼 때는
        그렇게 변화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 요거는 지가 표현으로 드리는 겁니다. 아유 고맙습니다.
        근디 이 이이 발언문은 참 내용이 좋은 겁니다.
        그 단 단 적 발언이거는 그러면은 이건 제가 지은 건데 제가 지어가지고
        해가꼬 암프 확성기한테 놓고 추문을 인자...
        @조사자3 : 그럼 올해는 없다고 하시면은 쪼금만 어떻게 소원풀이 하는지
        #제보자  : 소원풀이는 인자 발언은 발언은
        @조사자3 : 읽어주시면 좀 좋겠는데...
        #제보자  : 불길이 타오릅니다.
        저 달집에 뜨거운 불길이 타오릅니다.
        이런 식으로 인자 달 타오를 적에 불을 확 붓고 있고,
        그라서 뜨거웠던 태양은 잠재우는 천년의 무기가 무릎 꿇고
        엎드린 우리와의 담장을 타고 퍼져 나갑니다.
        청순하고 밝게 뜨는 달님의 용트림과 함께
        큰 마디의 종소리의 고통을 따라 떨림을 멈추지 못하며
        아 천지 신명이시여
        이 가슴에 적셔 우르는 한 분의 역경은 무슨 까닭입니까?
        이런 식으로 인자
        @조사자1 : 캬~ 사람들이 막걸리 한잔 먹고
        @조사자3 : 목소리가 좋으시네예
        #제보자  : 그래가지고 내가 하면 마지막에 가서 하면
        인자 그그 참 막막 눈물 흘리고 하지 복과 한이 믿음과 소망을
        올해는 골고루 받아 정말 신명나고 멋들어진 한해가 되게 하옵소서
        천지 신명이시여
        깨끗하고 청순한 달님이시여
        이 미련한 인간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태평성세에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끝나고 감사합니다 하고 마칩니다.
        @조사자3 : 그럼 사설도 한 번 쫌
        @조사자1 : 네 여 앞에 쫌.. 쪼끔만
        #제보자  :  사설은 인자
        @조사자1 : 많이 해 주셔두 됩니다.
        #제보자  : 하하하 내 인자 문구술을 하고 드가는데
        문구술은 인자 복들아 문열어주는 진진 문여소 문 안 열려면 갈래요.
        주인 주인 진진 이라는 건 주인 주인 준말로 묶어서
        진진이라고 주인주인 문 좀 여소 주인주인 문 여소 문 안 열려면 갈래요.
        이런 식으로 인자 하면은 그래가지고 모든 식으로 따다닥 두드리면
        주인이 나와 가지고 들어오라고 인사를 하면은
        인자 문을 열고 들어오면은 많이 많이 들어갈 때 만복이 두둥실 들어갑니다.
        하고 인자 그 때 인자 굿거리 장단을 붙이고 들어갑니다.
        당당당 하고 들어가면서 그렇게 인자 흥을 돋구며 들어가면은
        인자 인자 큰 방 마루에 가서 그 조항을 저저저 조상을 모시는 문지말대가 있고,
        또 요즘은 어떻게 되어 있냐면은 집이 옛날에는 주방과 방이 분류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혼합형이 거든예. 안 그렇습니까?
        @조사자1 : 예.
        #제보자  : 부로 방안에 부엌하고 다 안 있습니까?
        그니께 주로 묵고 사는데,
        여보게 하고 인자 큰 마루가 인자 그 마루에 올라가서
        여보게 하고 인자 부르면은 밑에
        인자 그 우리인자 농악인들은
        인자 여이 하고 대답을 하면
        인자 그러면은 쳐다보니 승녀님이요 내려오니 부제사장님이로다. 하고
        인자 쳐다 쳐다보면 선균이는 위에 있고,
        부로 재석씨라는 거는 방해신입니다
        방해신 긍게 이 못살게 하는 신을 불효재석신이라고 합니다.
        이게 제사를 방해하고 말이지
        @조사자1 : 잡귀네요.
        #제보자  : 잡귀지 잡귀 예
        긍께 쳐다 쳐다보지 울 울보니 조상님이고
        아래로 내려가보니 불효재석님이구나 하고
        그렇게 인자 하거든예 하고나면
        선방조상 후방조상 모두 조상님을 다 모셔놓고 하고 그러만 허이 하고
        인자 또 뒤에서
        @조사자3 : 추임을 넣고
        #제보자  : 추이를 넣어주죠 추이를. 넣어주고
        그래가 해가꼬 자정하시옵고 사방을 돌아다니다 보니깐
        오방신 친정님이 오방신들도 다 모시고 그들이 누군고 하니
        동방은 천지요 서방벽지요 남방은 에헴 적지요 북방 흑재 중앙 황재 오방신은
        이건 가상 신이 거든예 동서남북을 관장을 하고
        중앙을 관장을 하고 춘하추동을 관장을 하는 신입니다
        이게 이거 오방신도 이게 옛날에 누군가 지어낸 신이죠
        이게 가상 신입니다
        이게 이것도 신정을 하시옵고 에헴 그들이 누군고 하니
        동방은 천지요 서방은 백지요 남방은 적지요
        북방은 흑재요 중앙 황재님도 필히 자정하시옵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승교님 이하 슴 우리 조상님들께 오방신자님들께 비나이다
        그 다음부터 인자 안에 그 인자 집 살림살이부터 시작
        자식들 잘 때 공부 잘하고 이렇게 비는 거지요.
        그라면서 어이하고 하고 나면
        인자 한바탕하고 인자 에헴 빈곤아 모든 악재 다 가져가라고 다 떨치가고,
        오늘 이 굿하고 다 하고 나면은
        그 집이 태평성세를 누릴 수 있도록 참 많이 도와달라고
        그런 식으로 인자 많이 빌고 인자 돌아오고 나면은 인자
        @조사자13 : 마지막
        @조사자1 : 예 중간에
        #제보자  : 넘어가면은
    인자 뒤에 철영부터 조왕신이라고
        조왕신이라고 부엌에 들어가면 들어가면은
        여보게 하면 어이 하고 대답을 하면
        이곳은 이기에 부귀로구나 하고
        어이하이 조왕신 하면 자진모리로 따다닥 쇠로 칩니다.
        덕배 이 지원하면은 잡귀 자신은 물활로 잡귀하고
        잡신은 다 물활로 떠내려 보내삐고,
        물활로 흘러라는 사막은 죽은기 사망이 아니고 이 도울 망자입니다.
        도울 망자 좋을 사자 도울 망자 좋은 일은 사망은 이대로 다 들으소 하고
        인자 그 뭐시고 악재는 밖으로 만복은 집안으로 하면
        인자 또 지 지옷 가고 나면 다음에 인자 철영 아까 말했던 철영 굿 하러 가거든예 .
        가고나면 인자 뒷간은 뒷길로 해가 지고
        여보게 하고 부르면은 어이 여기는 철영이로구나
        어이 여기 철영아 하고 철영이라고 울리소 만영이라고 울리소 하고
        불을 끌 때 인자 이 아까 굿을 인자 그 못 하구로 세게 쳐가지고
        인자 휘모리로 때려쳐가지고
        인자 세게 우려 나옵니다. 나오고 나면은
        인자 오면서 장독대 굿도 하고 장독대굿이나
        이 일이인자 참 우스운 이야기인데 장독대굿하고
        굿을 굉장히 우물 보다는 빨리 합니다. 말을
        @조사자3 ; 아 어떻게 빨리?
        #제보자  : 횡할때도 빨리해야 돼요.
        여보게 하면은 어이 여기 장독 함흥이네 어이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알아 듣도 모하는 말을
        여기는 장독 함흥이네 장독 함흥이네
        어어어 장독할멈 된장 간장 고추장 배떡장도 달아나는 말을 같다가
        말을 굉장히 빨리 하는기라 된장 간장 고추장 달아나더라.
        하고 나면 인자 굉장히 빨리 하더라 거.
        왜 이라는 가 모르지 빨리 하더라고, 그래가지고 인자
        @조사자3 : 우물, 우물에서도 빨리해요?
        #제보자  : 우물에서도 빨리 합니다. 우물에서도
        @조사자3 : 어떻게 하는데요?
        #제보자  : 에헴 내나 이런 식으로 해가꼬 빨리 넘어 넘어 갑니다 다 이 내용을...
        @조사자3 : 장독하고 우물은 좋은 거 아니에요?
        #제보자  : 좋은 건데요, 그 말을 그리 굉장히 빨리하고 인자 지나가고 빨리하고
        @조사자3 : 마지막부분만. 마지막은 어떻게 마지막에
        #제보자  : 마지막엔 다 맞춰 나오면은 가운데 한데 모여앉아가지고
        인자 음식이 항상 나오거든예 음식이 항상 나오면은 뺑 둘러서서
        인자 모든 국수 하고 이 음식 잘 묵고 복 받고
        은복 받고 축복 받고 맷복 받고 국복 받고 잘사세 하고 하는 혼자하기.
        @조사자3 : 아 그래서 이렇게 나오는 거.
        #제보자  : 어 나갈 때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다 묵고 나올 때
        그래 가꼬 해지나 할 때나 보면은 재미가 있습니다.
        흥도 나고 마 안하던 소리도 하고,
        @조사자1 : 그쵸?
        #제보자  : 자꾸 따라하다 보면은 기도를 하다보면은 또 또 이상하잖아요.
        @조사자1 : 요즘은 돈 주는 집도 있던데
        #제보자  : 돈 다 주지요. 돈 다줍니다.
        @조사자3 : 그럼 이 마을 전체 집을 다 도는 거예요?
        #제보자  : 다 돌지요 거의 다 돌지요.
        @조사자3 : 그럼 하루종일 돌겠네예
        #제보자  : 하루종일 도는 게 아니고
        어 옛날에는 어떻게 했냐면은 집이 백 한 여우 섯채 안 있습니까?
        그 때는 우리 청년 때 내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 때
        그 때는 정월 초하루날부터 시작하면은 예 보름날 까지 계속 했습니다.
        보름날까지 이래서 하다보면은 인자 타동네에 안 있습니까?
        아래 없는데 있거든예 그기도 또 요청을 넣고 하면은
        또 가서 해주고도 오고 그랬거든예.
        그라고 판구도 하나 저희는 어쨌든 정월 보름날 아침 밥 묵고
        동안 쇠를 두드리는기 밤에 열두시까지 쇠를 두드리야 끝이 났습니다.
        쉬었다가 하다가 쉬었다가 하다가 밤부터 굉장히 길게 했습니다.
        @조사자1 : 이 마을이 잘 살았나봐요.
        잘 살아야 이거 하지 떡밥 내놓을 재산이 있어야 그 불러들어오지 못 불러들이자나요.
        #제보자  : 근디 잘 살아라서 그랫는지,
        잘살지는 않았는데 안했는데 그 그 참 그 그런 오락에 대한 신의는 있더라고예
        그 오락에 대한 신의가 되게 그래가지고 우리
        인자 오락에 취미가 든 작곡가 선생 한명이 탄생을 해갔고,
        서울에 지금 있는데 근데 하여튼 그런 쪽으로 흥 쪽으로 상당히
        그 지금도 모이면은 놀 고 노래부르고 뭐 요즘도 뭐 나이 많은 할매들도
        노래방 기계 틀어놓고 노래부르고 놀고 이래요.
        @조사자1 : 그쵸. 아하
        @조사13 : 저희가 이걸 지금 자료를 올려야되는데
        어르신 성함하고 연세하고 주소 같은 것도 다 적어야 되거든예
        @조사자1 : 적어야 되거든요. 오늘이 1월 19일 예
        @조사자2 : 앞에 그 먼저 제 하셨던 분이 임봉경?
        #제보자  : 임봉긴입니다 봉 봉 새봉자 볼 견자 쓰는데 임 봉견 씨입니다.
        그 분이 해나왔고, 앞에 했던 분이 인자 정민도 씨라고 있습니다.
        참 정민수 씨 정민수 씨가 했습니다.
        젤 처음 인자 제가 알기로는 그 앞에 한 사람 더 있는데
        그 그분은 나이가 워낙 많애가 모르겠고
        정민수 씨도 지금 살아계심 백세가 넘었거든예.
        살아계셨으면은 그 임봉견씨는 살아계셨으면은 올해 팔십 셋이나 되셨을... 겠네
        @조사자1 : 여기가 경남 고성군 거류면
        #제보자  : 신용리입니다.
        @조사자1 : 신용리
        #제보자  : 예.
        @조사자1 : 하 하원 마을
        #제보자  : 하원 마을입니다.
        @조사자1 : 하원 마을 여기 경로당이구요 쌤 존함은 김 갑
        #제보자  : 김갑용입니다. 갑갑자 용용자
        @조사자1 : 몇 년생이세요?
        #제보자  : 47년 생입니다.
        @조사자1 : 그럼 나이가 연세가
        #제보자  : 64살이죠 보통 나이로는 65살이고
        @조사자1 : 사모님 성함은?
        #제보자  : 박영자입니다.
        @조사자1 : 연세는?
        #제보자  : 연세는 올해 57.
        @조사자1 : 오우 나이차가 많으시네요?
        #제보자  : 나랑 여덟살 차이지. 영계 데리고 살지
        @조사자1 : 하하하하하하 몇 남 몇 녀 세요? 자제분들
        #제보자  : 1남 1녀  다 서울 살고 잘 살고 있구만
        @조사자1 : 예 샘 댁 주소는 경남 고성군 거류면 신용리 그 다음 어떻게 돼요?
        #제보자  : 뭐 신용리 하원 해도 되고 336번지 해도 됩니다.
        @조사자1 : 댁 전화번호는 055에
        #제보자  : 672에 1180
        @조사자1 : 핸드폰은 저한테 있으니깐
        메구와 오늘 해 주신 게 메구와 문바위 전설 담에 사설 절 골짜기 절 와룡선생 아유 고맙습니다.
        #제보자  : 아니 뭐 제가 아는
        @조사자1 : 태어나 아 죄송합니다 태어난 곳은 여기
        #제보자  : 여깁니다 여기가 제 고향입니다.
        @조사자1 : 신용리 하원에서 태어나셨죠?
        #제보자  :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우리 할아버지가 지은 집이고 거서 살았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