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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내가 인저 또 얘기를 했는데 내가 인저 들은 얘기야 김제 평야에 만석꾼이가 있었어
근데 예미랄 만석꾼이 얼마나 옌장맞을 자식을 볼려그래 아들도 못낳지 딸도 못낳지
그러니까 그냥 여자 이쁘대면 이쁜 것 데려다 하구 애 잘 낳는대면 과부라도 데려오구
또 애 많이 낳는다는 집이 딸이 있으면 딸 데려다 놓는거야.
그러다 하나 못 낳는거야 못 낳는데 하루는 60이 됐는데 중이 와서 그러더래 중하고 친구인데
야 자식아 너 만석꾼 만석은 어떨게 할래 그러니까 자식아 어떻게 양자 하나 데려다가 하나 낳아야지 저거 해야지
이 미친자식 같으니라고 자식아 이 니가 애를 만들어서 못 맨들어서 그래 니 팔자가 그래서 그렇지
그런데 너 저기 마름 전부 다 오라고 해
만석꾼이니까 마름이 얼마나 많겠어 몇 십 명 될 거 아녀
그러니까는 다 술상을 차려놓고 있는데 자네들 먹지 말고 내 얘기 들어 그러드래
들었는 들으면서 열다섯 살 먹은 처녀에다가
생일이 언제고 시는 언제고 날짜는 언제고 그걸 다 얘기를 하더래
열다섯 먹은 처녀를 아 그러니까는 한 놈이 아 우리 동네 있다고 그러드래
그래 잘 사는 집이냐고 그러니까 우리 저기 저 저 건답 두 마지기 하는 집이예요 그러드래
그래 야 너 말야 거기서 제일 좋은 것 상답을 20마지기만 줘
그러드래 너 임마 처갓집 아냐 주라고 그러더래
그러구서 가서 인저 그 마름이 가서 얻어논 저기 우리 저기가 주래니까 그거 20마지기 받고 딸을 글리(그리로) 시집을 보냈슈
그러드레 그러니까 이집이 난리가 났지 뭐 옛날에 그 20마지기면 얼마야 제일 좋은 논으로
닷마지기만 줘도 보낼텐데
아 그래서 인제 이 스님이 그러드래 야 임마 사한 육 삼현육각 삼현육각 읊으며 가라고 그러드래 새로 장가드는 식으로 해서
그래서 인제 이 스님 말을 듣고 그렇게 했을 것 아냐 그러니까 그래도 여자 집에서는 조아라 그랬을거 아냐
아 그래 가지고는 가서 이제 장가들이고 왔는데 근처에다 인저 방을 줬을 거 아냐
어머 그기루 열 달 만에 어린애를 낳더래잖아 바로
아들을 낳더래요 그러니깐 큰 마남님이 자네 여기 와서 자게 나는 뒷방에 가마
그러더니 그 다음에 또 낳더래 아들을 또 그러믄 이십마지기 이십마지기 줬는데 아들 여섯 딸 하나를 낳더래
이 영감은 얼마까지 사느냐 90을 살더래 60에서 90이면 삼십 년 아냐 삼십년이니까 손주를 보고 죽더래요.
그래 재산이 만석꾼이가 처갓집 오천석, 여기도 오천석 되더래 주는 대로 줬으니까
그거 뭐 나중에 말야 양자를 해가지고 주면은 새끼가 어디 있어 잉 오형제에 딸 하나해서 다섯을 낳더래는거야
그 내가 아는 사람이, 김제 사람이 얘기를 해서 알지 내가 아나 [조사자1:실제 있었던 얘기군요 이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