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제목
대장장이의 재능을 알아본 퇴계선생의 혜안
자료분류
설화
조사자
임재해, 조정현, 이윤서, 강선일, 김준수, 김도연
조사장소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조사일시
2013. 01. 30(수)
제보자
김광호
조사지역
경상북도

음성자료


구연상황

앞서 김광호씨가 퇴계선생 제자들이 공부했던 소수서원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퇴계이황에 대해 다른 이야기가 있는지 조사자가 질문하
자 이에 김광호씨가 구연하기 시작했다.

채록내용

배점리라는 그게 이제 대장장이 점방.
        배순에 배자 그걸 따서 배점리라 이름 했는데.
        그 배순이라는 대장간 그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이제 전부 낫이든지 괭이, 삽 이런 걸 전부 소수서원에 납품을 했어요.
        참말로 납품을 하면서 퇴계선생이 가르치니까 자기도 공부를 하고 싶어가주고{싶어가지고}.
        거{거기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그래서 밖에서 계속 듣고 있었는{있었던} 기라.
        그래 그 유생들이 그걸 보고는,
        “저놈이 저기서 하고 있으니까 저거 물리쳐주십쇼.”
        퇴계선생이,
        “놔둬라.”
        지가 여기 와서 직접 배우지는 못할망정 그대로 듣게 놔둬라 해서, 그래서 들었어.
        그래서 이 사람이 귓동냥{귀동냥} 해가지고 들은 것으로도 학식이 상당했던가봐.
        그래서 나중에 그 임진왜란 나고 선조임금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
        국망봉에 매일 올라가서 통곡을 하고 뭐 북향재배하고 이래가주고 그래서 이름이 국망봉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