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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상황
조사자가 축지법에 관한 이야기를 물어보자, 김억추 장군이 축지법을 했다고 하면서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채록내용
[분류번호] 06_00_FOT_20140207_LKY_KCC_0011
[제목] 축지법을 쓴 김억추 장군 [구연정보] 조사일시 : 2014. 2. 21(금) 조사장소 : 전남 강진군 군동면 쌍덕리 관덕마을 김철어르신 댁 제보자 : 김 철(남, 90세) 청중 : 1인 조사자 : 이경엽, 한미옥, 이옥희, 김자현
[구연상황] 조사자가 축지법에 관한 이야기를 물어보자, 김억추 장군이 축지법을 했다고 하면서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줄거리] 옛날 김억추는 축지법을 하는 사람이었다. 이순신 장군이 돌아가신 그날 김억추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는데, 지금으로 말하면 군대에 징용 갔던 김억추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그 집에 와 있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김억추가 축지법을 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본문]
@1 : 옛날에 혹시 어르신 학교다닐 때 그 뭐 유~명한 그 이~ 뭐라그럴까요. 옛날에는 막 축지법도 하고 그러잖아요.
축지법?
@1 : 예. 서당 훈장님이 막… 하하[웃음] 공부를 많이 하셔갖고.
거시기 김억추. 억추~
@2 : 김억추가 축지법을 했대요? [제보자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김억추 장군이? [제보자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오~ 어디 어디로 갈 때요?
하~ 그때 이순신 장군이 돌아가신 그날, [@1·2 “아~, 네.”] 즈그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그것이 증명이 됐어. 왜 그랬냐 하믄 선경은… [숨을 고르고] 시방 살고계신 디가 얼른 말 할라믄~, [조사자들을 바라보면서] 박사님들 앞에서 말 할란게 말이 잘 안나와. [조사자 웃음]
그 얘기~ 군인을 시방으로 말하자믄 징용을 당해서 간디~ 갈란디. 억좌추 그 양반이 같이 있었다는 거여.
근디 그 양반이 인자 댁에가 가서 보니까 억좌추는 다시 다시 거그를 또 가갖고 있드라는 거여. 그란께,
“축지법을 한 사람이다.”
고 그래서 그 말이 나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