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자료
구연상황
호랑이는 대창을 무서워한다는 이야기에 이어서, 조사자가 호식당한 집안하고 사돈을 맺지 않는 이유를 물었지만 제보자들은 그런 소리만 들었을 뿐 내력은 잘 모른다고 하였다. 그때 웃으면서 김순자 제보자가 ‘아놔 곶감’ 하는 소리와 함께 호랑이와 곶감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채록내용
[분류번호] 06_00_FOT_20140315_LKY_KSJ_0003
[제목]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구연정보] 조사일시 : 2014. 3. 15(토) 조사장소 : 전남 강진군 칠량면 봉황리 옹기마을 마을회관 제보자 : 김순자(여, 76세) 청중 : 5인 조사자 : 이경엽, 한미옥, 이옥희, 김자현
[구연상황] 호랑이는 대창을 무서워한다는 이야기에 이어서, 조사자가 호식당한 집안하고 사돈을 맺지 않는 이유를 물었지만 제보자들은 그런 소리만 들었을 뿐 내력은 잘 모른다고 하였다. 그때 웃으면서 김순자 제보자가 ‘아놔 곶감’ 하는 소리와 함께 호랑이와 곶감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줄거리] 우는 아기를 달래려고 사람들이 “호랑이~”라고 말을 했지만 절대로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한테 “아나~ 곶감!”하고 말을 하니 울음을 뚝 그쳤단다. 그래서 호랑이보다 곶감이 더 무서운 것이라고 하며, 이 이야기는 옛날 책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본문]
한 아이가 저녁내~ 운께.
“아놔~ 곶감!”
그란께 끊기더라내.(울음을 그치더라) [전원 웃음]
별 것 다~ 준다해도 애기가 안그친께,
“아~ 나~ 곶감!”
[웃으면서] 한께는,
“곶감 준다.”
한께는 뚝 끈치께는, 호랭이가~ 방문 앞에 있다가,
‘곶감이 무서운거이다.’
그라고 들고 내빼붓다내. [전원 웃음]
하하. 그런 얘기도 있어.
@2 : 그래 맞아요.
응. 그라제. 들었지.
@1 : 잼있네. 호 호랑이보다 [제보자 “곶감”과 겹친다] 곶감이 더 무서워. 응~.
#1 : [자리에 일어서면서] 곶감이 호랭이보다 무섭제. “호랭이~” 헌디 안그친디, 곶감 내논께 뚝 그치더라내.
다들 안들은 사람들 없어.
#1 : 전에 그 이야기 있었어. 책에가~.
@1․2 : 책에가~. 책에가 있었어.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