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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상황
조사자가 청중들에게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유도하자 제보자가 아는 이야기라며 구연을 시작했다.
채록내용
[일련번호 및 파일명] 04_13_FOT_20150120_PKS_SOR_0001
[제목] 선녀와 나뭇꾼
[구연정보]
조사일시 : 2015. 1. 20(화)
조사장소 :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가복리 상가복마을 가복노인정
제보자 : 서옥림
청중 : 10명
조사자 : 정규식, 윤수정, 김남정
[구연상황] 조사자가 청중들에게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유도하자 제보자가 아는 이야기라며 구연을 시작했다.
[줄거리] 나무꾼이 나무하러 가서 연못에서 선녀의 옷을 훔쳐서 선녀와 결혼을 해서 살았다. 아이 셋을 낳게 전에 선녀 옷을 보여주자 선녀가 그 옷을 입고 하늘로 올라갔다.
[본문]
나무꾼이 그래 나무하러 가니께네 어데 인자 뭐, 뭐, 뭐, 뭣이 연못이 있었던 모양이지. 선녀들이 막 목욕을 해쌌는다 카데.
그래 나무꾼이 옷을 숨겼다 안 카드나 옷을. 옷을. 하나 숨켜 가지고 다른 사람은 다- 선녀 올라 가뿌는데. 이는 옷이 없어서 못 올라 간다이가 벗고 있으니 께네.
그래 나무꾼과 살게 됐다 카드만은. 그래 갖고 나무꾼과 살게 되어 가꼬 인자 그래 아 하나 놓고, 둘 놓고, 서(셋)이 되마, 몬 갈낀데. 둘 놓고 나서 인자 선녀옷을 그 내줘 뿟는 기라. 그래 놓이 그 선녀가 하나는 안고 하나는 업고 뭐 그래가 하늘에 날라 가뿟다 하드만.
@조사자: 나무꾼은 어찌 됐는고?
나무꾼은 이제 우찌.. 서(셋)이만 낳았으마 하나는 내비리고 몬갈 낀데, 둘이 낳아 놓이 께네 하나는 안고, 하나는 업고, 그래 가꼬 마, 옷을 안내줬으면 될 낀데 옷을 내줘뿌 갖고.
#청중1: 아 둘 낳고 옷을 내줬는구만.
#청중2: 아 둘 낳고 인제는 마 안 개안켔나
안 개안 켔나 싶어 갖고 옷을 내줘 뿌니께네, 옷보고 마 하나는 안고 하나는 업고 뭐 그래 하늘로 정상에 올라 가뿠다 하든가. 그니 뭐 그리 아무것도 없지 지 집이 어딨노.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