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제목
전실 자식을 죽인 계모
자료분류
설화
조사자
김균태, 강현모, 김태이, 김범면, 정다솜
조사장소
시온고 마을 자택...
조사일시
2015.02.16
제보자
심 이반
조사지역
해외

음성자료


구연상황

앞의 [날개가 난 아기장수]를 마친 제보자가 구술하는 도중에 생각이 났는지, “이야기 하나를 더 하겠다.”고 하며 전실 자식을 죽인 계모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채록내용

내가 이런
옛말 하나 하겠어.
좀 긴 이야기야.
이전에
두 부처가 떡 살았는데,
두 부처가 떡 살았는데,
살다가서
어린 아를 하나 낳고
부인네 세상을 떠났단 말이야.
세상을 떠나서
아 아버지가 그 아 시방 데려오지,
아 데려오지.
아 데려 오다가서
혼자 살기 바빠서
부인네, 장가가서 부인네 얻었단 말이야.
부인네 얻으니까, 부인에게서 또
아 하나, 아들이지요.
아들이, 부인의 아들이 또 있지요.
그러니까
이쪽의 아들이는
남자의 아들이고, 이쪽의 아들은 여자의 아들이고,
둘이.
아들 두 사람인데.
그래 자랐는데,
핵교 가서 읽다나이까이 아들
과연 글 잘 읽어. 정말
그 핵교선 제일 우등이여. 우등.
그렇게 글 잘 읽는 학생.
그러니
들어온
마마는
이부재미야 이부재미,
a조사자 : 그렇지.
맞지야. 그렇지요. 이부재미.
그래서 잘 사는데,
앞으로 우리 죽을 적이는
이 가정을
어 세간을 무시기 누기 가져가겠는가. 이게
그 여자 귀에 들어갔단 말이야.
그래서, (물 마시라고 권함)
그래서
이때부터 이 여자가
그 남편 아들을 모해한단 말이야.
모해해.
“죽이자고. 죽이자고. 없애 뒤지겠다.”고.
그래서
어제는 야들 자라서 핵교 둘이서 같이 글 읽는데,
어 그래서 이전에 의부재미라 하지 않아요. 이부재미.
a조사자 : 계모.
맞지요.
그래서 이게
진정이라 하는 말이야, 이 옛말이가.
그래서 아
내 짧르게 하겠소다.
a조사자 : 이, 길게 해도 돼.
길게 해 드려.
저녁에 앉아서 해도 돼.
a조사자 : 해도 돼. 밥 먹으로 올 꺼이야.(일동 웃음)
그래서 어정 아들이
자라매 이렇게
모양도 잘 생기고 그런 게 없이
이 여자가.
이부재미가 모해해서.
그 남편의 아를 모해해서
죽이자고 접어든단 말이야.
그 아를 죽이고 야,
자기 데리고 들어온 아들이
그 세간을 다 가질 수 있다고, 큰 부자 집인데.
a조사자 : 부자 집인디.
에.
그래서, 그래서
그 고을에서 저쪽 먼 데 가서
산골에, 거기
늙은 노인이 한 분 있지.
살지. 계신단 말이야.
그 안 노인이, 안 노인이.
그 노인은
무척 좋지 못한 노인이야.
안 노인이 좋지 못한.
네 심부름이나 듣고
이라고 저라고,
돈 주면 돈을 받고
이러고 저러고 하며 이러고 살지.
그래서 이 여자가 안 노인한테 가서
말하지.
물어보지.
“아 어떻게 했으면
쪼매 아들을,
남편의 아들을 없애 주시겠는가.”
아 그 얘기 다 했죠. 그 안 노인이가
이렇고 이렇고.
그러니까 이 안 노인이 말했지.
“그래 아무데, 아무데, 아무데 가서
이런 조금한 오막살이 집이 떡 있는데,”
그 집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까디
개를 잡아, 개를 잡아, 개를.
개를 잡아서 팔지.
그 개 간도 팔고 이것도 팔고, 이전에는
개 간도 그게 약재에 들어갔던 모양이야, 옛말에.
그래 그 아매를 돈 줘서,
그 아매가
그 집을 가, 갔단 말이야.
가서
사실 얘기를 다했지.
“그저 돈이고, 무슨 금도 주고 돈도 주고
다 주겠으니까디,
아무 때 아무 때
그런 아들을 보내면
아들을 죽여라, 죽여라.”
이렇게 척 말 됐단 말이야.
이를 떡 해놓고,
이 짝이는
저기
이 여자가,
자기 남편가
앞에서 앓게 떡 됐단 말이야.
앓게 돼. 여기 저기 심해 병, 요즘에 식해병.
저기 그 전에.
그래 이 남편은 부인네를 살구겠다고
별라별라 의사에게다가 가 뵈우고,
이것 다 뵈우고 다 뵈우가지고
어째 고치지 못하지.
a조사자 : 아 병을.
병을.
어 그런 병을 고치자니까.
a조사자 : 병이 들었으니까.
그래.
무시기라 하는가 하니까 그렇게 말하지.
그 남편과,
“그럴 게 아니라,
어
나의 병을 고치자면은,
나의 병 고치자면은 어,
자손의 간을 빼 먹고야만 고친다.
자손의 간을 빼 먹고야, 죽여서.”
떡 이게 무슨 일이야.
그래 그거 싻을 내가지고서리,
그 사람, 그
개를 잡아서 판다는 거기를
아를 싹 보내야 된단 말이야, 갸 아들을.
“그래 가서 잡히우라.”고.
잡아서
그 아의 간을 빽 먹고야만
그 이부재미 살아난단 말이야.
그래야 자식아.
그런 것들을 맨들어 놓고
이놈의 이부재미는
갸를 시키지.
아 시켜야 애가 모르지,
무슨 일인지 어찌 알겠어.
수천금으로 오그랑 떡도 맨들고, 이것
맨들어 제 갖추어서 가를 그 집으로 보낸단 말이야.
갸를 개 잡는 것을.
그래 야는 그 세상 모르고 그거 가지고서
찾아서 그 집을 떡 가니까리,
개나 잡고 이런 집이,
그런 사람 있는데
찾아가 턱 들어가니까니
그래 이부재미, 이부재미가 아니라.
“우리 어머니!
당신네 집에 백.
새타영 개 있지요. (러시아어)
백, 백개.
백 백개
그런 개 고기. 저거지 저
간을 빼먹고야만 산다.
이놈 사람의 자식의 간 빼먹고야 산다.”
그래 이렇게 됐다고. 아적 들어오는 거 척 보니까니
모양을 잘 쓰고
이렇게 큰 사람이 되겠는데,
그렇게 이부재미가 모해해서
갸를 죽이라고 보냈단 말이야.
야는 모르지만.
그래서 그,
그 백, 백개 잡으며, 그 집에서
갸를 앉혀놓고 말했다. 다 해서.
‘이리저리 이리저리 해서’
그 집 사실 애기 다 알아듣고,
“그러니까
너를 잡아서
네 간을 빼서 보내고야, 네 어
이부재미가 산다 하니까니,
그래서 너를 보냈다.”고.
다 얘길 했단 말이야,
아 다 얘길 했단 말이야. 그래서
그 집에서
갸를 앞으로 돈을 줘서,
갸를 어정 지내기까지
“니 집이란 거 싹 잊어버리고,
아무데 아무데 이리, 이리저리해서
이전이 저 큰 바다에 배 타고.”
그 장시꾼들이 댕기는 그 그런 차들 있지요.
배, 배, 큰 배가 운송하는
a조사자 : 화물선, 화물선.
저 일본에서 조선 들어와서
고기 잡던 무시기 잡던, 이래
떡 들어나가고 들어나고 이런
큰 배 운송하던.
“그래 아무데 아무데
지금까지 조선에서
일본으로 그런 배 간다.
그러니까 그 배 앉아서 일본으로 건너가거라.
일본에 건네 가서,
어정 니 집 단금
조선으로 되어
생전 가도 돌아들지 말라.
돌아들면 우린 죽는다.
그래 그럼 어찌 하겠는가?”하니까니
둘이서 앉아서 상론했지.
그래 가를 거기다가
가는 운선에다 앉혀서 보내고,
집에 와서 재비 백 백개 있었단 말이야. 노친네.
노친네 집에 개,
개 있었지.
a조사자 : 어. 개가 있었지.
그 개를 잡아서
간을 빼서
그 노친네게다 줘 보냈단 말이야.
이렇게 보를 해서.
그래 그 사람들은 모르지,
사람의 간인지 개의 간인지.
그래 가 죽이라고 하니까니,
그래서 그 노친네
그 백, 백개 잡아서
그 간을 빼다가서
그 앓는 그 여자에 줬단 말이야.
간.
그러니까 이 사람 앓는 사람으는
이 간, 잡아서 갸 간인가 했단 말이야.
자손의 간인가 하고.
그래 먹기는 무슨 왜 먹겠어, 아니 먹지.
그래 이것 먹는 것처럼 하고, 이럭저럭.
이때부터는
이 이부재미가
어정 살아났단 말이야.
아픈 데도 없고.
이러고 저러고 남편 생각하고,
자기 데려온 아들이여 벵알 들고 이러지.
이것 이렇게 하고.
이제 야 애기야 야
조선에서 일본으로 건너가는 배 타서 새천년에 가니,
돈이 있으나 없으나
바쁘지. 건니 가자면
먹을 것도 없고 이러고.
배 건너가면서리 여기
서는 데도 있지요.
그래 야 가면서리,
돈 가지고 가면서리
집 생각을 계속 있을 게 아니겠어.
아버지 생각도 하고,
어머니가 같이 자란.
그래 한 한
그런 고을에 가서 배 떡 서게 되니,
섬이라고 허니 무스기라고 허나 (러시아어)
통역 : 섬에
섬에야 그런 데에 배 섰다가 또 일본 건너가지.
거기 가서야 내렸지요.
갸 내려서
댕기며 쪼금 있다나니까니
배는
건니 가 갔단 말이야, 일본으로
가고. 야는 거기 떨어졌단 말이야,
그 고을에. 고을에
떨어졌는데
고을에 척 다니다니까나 상판 모르지,
아무 데도 모르지.
그래서 어정 해 넘어가 밤인데,
첫 집에 가니까
큰 공원이, 공원이 척 있는데,
그런 공원이 있는데 배가 고파서 그
능금이야, 능금 낭귀(사과나무).
능금 낭귀가 있잖아. 능금 낭귀.
a조사자 : 능금나무 (러시아어)
능금낭귀 올라가서 그런 것 뜯어먹는단 말이야.
너무 배, 배가 고파서.
그래서 그
이 얘기는 그 사람 이름도 있어.
이름도 있고 성도 있고 그런 사람이야.
내 말 아이 해서 그렇지.
그래서
거기서 뜯어먹고
배 이러고 저러고 하다나니까나 그
과일 낭구, 낭구 위에, 능금 낭구 위에서
잠들어 잤단 말이야.
아차게 걸쳐서
자는데,
이 정승이 자면서 꿈을 꿨단 말이야.
이 정승이 꿈 꾸인 게, 꿈 꿴 게 어떻게 꿨는가 허니까다,
‘큰 구렁이가,
큰 구렁이가 강에,
공원에 떡 와서 야분하게
닥 걸쳐단 말이야, 큰 구렁이가.’
드레곤 같은 온막께구가
이런 걸쳐단 말이야.
그래 아침에,
그런 꿈은 생전가도 없었는데,
척 보니까데
공원에 턱 나가보니까니 겐실라게
거기 젊은아, 젊은아
총각이 거기 턱 위서 코,
“드릉드릉.” 골매 잔단 말이야.
잔단 말이야.
a조사자 : 아, 정승이 가서 보니까.
정승이가
아침에 깨나서,
공원에 나가 보니까다,
그런 아이가.
그래
깨우지 아니하고, 그 재빌로 깨울 때,
깨어날 때까지 가만히 내비두니까
야가 깨어났단 말이야.
깨어났단 말이야. 그래
갸 이름이 샤샤 라이언이야.
샤샤. 샤샤. 리샤샤. 리샤샤라는 거야. 리샤야.
a조사자 : 리샤샤.
리샤샤 라이온.
내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는 리샤샤라 그래 말하지.
그래 아침에
정승이 탁 나와서 개 깨어날 때까지
그 문 안에서 지달려지. 지달려서
대개 하인들 함께,
“집에서 각자 깨우지 말고
명심해서, 받들어서 이렇게 집으로 데려오라.”고.
그래 이 샤샤가 그냥 깨어났단 말이야.
깨어나서 내려와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아 죄를 졌다고서리.
남의 공원에 와서
허가 없이 이것도 먹고 저렇게 이렇게 해서.
갸를, 하인들이 갸를
차에다 갖다가 곱게, 곱게 모셔서
정승 집 앞으로 가져갔지. 그래,
“아, 정승님! 이래
우리 이런 사람 데려왔다.”고.
그러니까 야는 그저 그래 골도 들지 못하고
죽을 죄를 지었으니까네.
어떻게 하였느냐면,
“사람 살가 달라.”고.
이러고 올가지.
그래 정승이 척 보기까네,
아주 참 앞 모양도 잘 스고 이런 사람이지. 그래,
“아 손님 그 낯을 좀 들으라.”고.
턱 들어보니까니, 아주 아주 잘 났지.
여자로 잘 생기고
큰 벼슬을 할 이런 아란 말이야.
이때부터는 야를 그 집에 어정 떡 두고서리,
그 집에
두고서 그 집에 어떤 재기 아들 턱 이런
정승이가
리샤샤를 그 집에 두고,
이때는 그
정승의 집이,
딸이 고런 딸이 또 자라는 것이 있었어,
딸이가.
딸이 나타샤라고 말할 수 있지요.
나타샤라고.
a조사자 : 나타샤.
이쪽은 샤샤고 이쪽은 나타샤이고.(웃음)
그냥 첫감에, 그 집에 척 자라다나니까네
잔치를 시집 서방을 다 보내고,
데려와서 어정은
정승이 다 이야기를 했지.
“너는 이리 돼서 이리 됐다.”
이제 그 집에 가니까네,
그 집에 살다나이
정승 말을 꺾지 못한단 말이야. 그래
“아들 삼아 사위 삼아서
이렇게 우리 집으로 와서 살자.”
잔치를 쭉쭉 해서,
잔치를 샤샤가, 나타샤 잔치를 샤샤가,
이래고서리
어저는
그런 고을이 일하다니까니
그 집에서 이 정승이
그 샤샤를
저 조선 그런
과거 볼라,
과거 보는 게,
a조사자 : 과거 보러 가지.
다, 글 더 읽는단 말이야.
큰 벼슬 시작하는 게.
그런 벼슬 시작하지.
그런 데를
야를
싹 보낸단 말이야.
그래 그런데 턱 보내서.
거 가서 잘 야 글 읽는단 말이야, 샤샤가.
글 이르다니까지,
가져가서 한 밤이 턱 됐는데,
어 오두막집이 있는데,
가서
불 빤히 켜놨단 말이야,
생밤으로.
그래 불 켰는데 턱 들어가니까지,
늙은 아매가 떡 있고.
늙은 아매가 있는데,
“그래 너 어떻게 돼서
어디 매로 이렇게 온 학생이고 어떻고, 어떻고.”
이런 거. 이 샤샤가 말했지.
“내 이렇게, 이렇게 아무 데, 아무 데
사는 사람인 겐데,
이래 공부할라 왔다.”고서.
큰 그런 벼슬 그런 거 거진.
그래
보니까니 아 모양새 우리 같이다.
모양
과거 볼 수 있는데,
세 가지
프리 가시스이란 게
무시기여.
통역 : 시험.
a조사자 : 시험, 시험에 통과해야 돼.
세 가지 그거
매일,
a조사자 : 수수께끼,
a조사자 : 시험, 시험.
통역 : 예, 시험.
네, 네. (러시아어)
그런 것 몇 가지 허고야. 올 수 있다고.
통역 : 세 개나 통과하고야,
a조사자 : 세 가지를 통과한 후야.
“그러고야 그 사람이, 거기 과거보러
갈 수 있다.
그러고야 살 수 있다. 그러니
어트게 그런 거,
네 지나가겠는가.”하고.
그래서
야 척 가서 찾아, 척 가니까다
무시기라 하는가 하니까 그러지.
“조선에 정승
딸이 삼 형제가 있는데,
삼형제 딸.
딸 서이 서인데,
그 정승 딸에게
하루 저녁에 장가를 서에게다 서
장가를 가고야만 니 살 수 있다.
공, 공부도 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어찌 그렇게
바쁜 몸, 바쁘지요다.
하루저녁에
정승 딸이 삼형제
정승 딸인데 장가를 어떻게 가.
그니깐 무지 바쁜 일이지.
그래
찾아 떡 가,
찾아 떡 가서,
가기까지
그 정승의,
그 정승 딸들이 있는
그 고을까지 가니까리,
집이 가서 큰 그런 궁궐이 척 있고,
큰 가니깐 얘가 뭐 조선이 무슨 가인지
몰란다 하지.
그런 가 있는 데다가서
돗, 돗다리를, 다리를 놓고
거기는
기사인들을
싹 다 부리다 놓고,
아무 사람도 건너 댕기지 못해,
그 집을.
그 새 애기들,
정승 딸,
삼형제 딸이 있는 데를,
이 삼형제 딸은
또 과거 보러 거기 가서,
가서 거, 거 있으매
글 읽으지.
오라 내 너무 오래 말해. 에.
a조사자 : 아뇨, 지금 계속 재밌게 듣고 있는데
a조사자 : 아주 재밌게 듣고 있어요.
그래서,
그 가서 그
안에 턱 가서 물어봤지.
하여튼 내 가, 건너가자 하니까지
그런 큰 강이 있는데, 강에다
돗다리를 놓고,
거기는 맨 우시들이,
기사인들, 기사인들이
그런게 보지. 그래
사람은 가자면 막 소리치지.
그럼 거길 오는 사람 붙들어 잡지,
죽이지.
주로마, 그전에는
그런 데다 그랬지, 못 살게든.
게 와서,
와서 그러니까 이 아매가
“그럼 내 도와 주마,
도와줘, 도와주겠다.” 그래
“어트게 해서 도와줘.”
그의 아매가 집에서
오그레를 맨들어서,
이전에 오그레를
떡을 갈가가지고 뭉게서, 이렇게
옴팡 오그레를 잔뜩 맨들어 쪄오다.
맨들어 가지고 쑤니까다, 잔뜩 옇고서리
가 샤샤 데리고 싹 가지.
“내 그,
그 기사인가 소리칠 적에는 이거 주면,
그거 먹느라고 기사이들 짖지 못,
울지 못 한다.
게 그 어간에
니 돗다리 건너가거라,
건너가거라.”이렇게 턱 됐단 말이야.
그래서
이 아매가 그래 얘기를 하지.
그래
둘이 같이 샥 들어가매,
그와 가기까지 아매가 앞에 서서
먹을 거,
입쓰기 그 모사기 그거를 먹으라고 해서 먹고,
그것 먹느라고 오그레를 먹느라고,
그 어간에 샤샤가
건너갔단 말이야, 거기를.
a조사자 : 아, 그 개들이 오그레를 먹느라고?
그렇지.
소리치지 못 하다나니까니.
개 어간은 강을 건너갔지.
그 돗다리 건너가서,
건너가기까지 이런
집이가 좋은 집이 있고, 이런 콘크리가
그런 정승 딸들이 세 명 있지.
삼형제 그, 갸들은 무슨 먼저
가서 과거를 보는 사람들이 글 읽는 아들이
그래 샤샤 들어갔지.
그래서 어제는(이제는)
거기서 척 건너가서,
어저(이제)는
면목도 익혀야 되지,
여자들과. 그래서,
“너는 어떤 사람이야, 너네는 어떤 사람이야, 너는 어떤 사람이야.”
이렇게 물어보니까니
이렇게 조선의 큰 그런,
글 그 큰 글을 질러 온 사람들이야, 그런 사람.
그래 척
삼형제 딸이 보기까지
아주 모양도 딱 좋은 총각이야.
다 욕심 되게
다 욕심들이.
그래 어떡 갸는
글을 읽어야지, 게니까
그 여자들이
글을 아스라이를 하고,
세워놓고
야는 어차피 글을 읽으지,
야 샤샤. 서이서.
걔 글을 턱 읽는데,
이 내 말하지,
싹 빼놓가다나니까,
a조사자 : 아, 천천히 하세요, 천천히.
그래서 이 야, 야, 야가,
야가서 글을 읽지.
야 가서 글 읽으, 이래저래 하다나이까
그 이전에 올든
그 아매가,
“하루 저녁에
여기서
딸이 세 형제, 세, 세,
딸이 서, 삼 형제에게
장가를 가고야만이 살 수 있다.”
이렇게 얘기 했어. 그걸 가지서,
그래서
하루 저녁에 책 모다서 샤샤도 읽고,
그 정승 딸들 삼형제가 떡 있는데
샤샤가 말했어.
그 사람들과, 그 여자들과 처녀.
“이리저리, 이리저리 하는데,
내 과거 그 볼라 이렇게 들와서 어쩐다,
어쩐다 과거 보고 이렇게 글 읽는데,
‘하루 저녁에 삼형제 딸한테 거
장가를 가고야만 내 산다’ 하니까지 인제
어찌 해면 좋겠는가.”
그 여자들이,
새 애기 시악시들과
상론했지요.
그러니까 그 삼형제 어간에서
한 딸이,
한 여자가, 시악시가 그래 말했지.
“그건 근심 말라고.
우리 삼 형제
그거 저기 그건
다 해결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그래.
“우찌 했으면 좋겠는가.”고.
“그럼 그저 글 읽으러 댕기고,
그저 아무 때 아무 때 아무 때
이러고 우리 그럼 될 수 있다.”
그러니까 딸이 하내
맨. 그 세 번째 딸이가
말했어,
샤샤 없는데.
이 올라오는 그 사실 얘기를 다 했어.
“총각이 이랬지. 아 이래서
어, 아 이부재미가 ‘간을 빼 먹겠다’ 해서
개를 잡아서 주고, 저는
한 차로 들, 일본 들어오는 한 차로 앉아 들어와서,
그 다음 아무 데 와서 그 이
정승 딸인 나타샤한테 장가를 가고.
인자 그 질로.”
그 이야기를 다 했어, 샤샤가.
그 새 애기가,
세 번째 딸이가.
a조사자 : 세 번째 딸한테.
아, 세 번째 딸, 딸가.
세 번째 딸가.
그래 세 번째 딸이
샤샤 없는데,
자비 형제들 둘 또 앉혀놓고,
서이 여자들
다 얘기 다 했어, 세 번째 딸이가.
“야, 이런 일이 있으면, 그
이런 일이 있으면 너네는 어떻게 하겠냐?
사람이 하내
이런 사람이
삼형제 어,
삼형제 딸인 데로 하루저녁에
장가를 어떻게 가는가 하고.
그래 너네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겠는가.”하고.
세 번째 딸가. 고이 또 특별히 됐어,
특별히 됐어.
그러니까
맞, 맞, 맞이 형이가 있다가,
“우리 같은 여자들은 일 없지 않은가고.
그런 총각이 큰나큰 될 사람이니까네,
우리,
나는 시집가겠다.”고 그랬지.
두 번째 딸가 또 물어봤지.
두 번째 형가
“아. 너는 어뜨게 궁리를 하니?”
“야,
어찌 못 그러겠니,
우리 삼형제야 그런 소리,
그런 일이 있을 적에는
우리 다 하루저녁에
시집 갈 수 있다.” 함께 살 사인데.
어저 서, 저 삼형제가,
딸들이 싹 상론했어.
그래
이 샤샤가 갔다 온 다음에
얘기를 했지.
그래까다 딸이,
에떠 아
세 번째 딸이가 상, 상, 그,
그거는 상 노지. 그거는 일, 일 어뜨케 할 건가,
다 싹 상론 해가지고,
저 형제가.
그래서 샤샤 데려다가서
가둬놓고,
이제는 이런 고바이 이런
병풍을 또 쳐놓고요.
훅 쳐놓고 거기다 샤샤 가둬 옇단 말이여.
걷어 옇고,
자기 형들이
서이 앉아서
얘길 한단 말이여.
“야, 니 아무 때, 아무 때
이러고이러고, 이러고 아무 때 아무 때 하는 것은
또 어떡 할래.
그런 사람 있으면
시방 음 시집을 가겠다
이런 말이 있지 않으냐.”
“아, 어찌 아니 잊었는가,
그런데 있으면
나도 가겠다, 나도 가겠다.”그래
삼형제 딸이 다 시집을 가겠다고 그랬지.
그래 이 세 번째 딸이
병풍을 확 열어놓고서 보니까다,
그 샤샤 턱 있단 말이여.
“내 말하던 그 얘기는
이 사람이라. 이 사람의 역사다.
이 사람의 역사를 이렇게 말했다.”
그래 하루 저녁에
자기가, 그
삼형제 딸한테
장가를 갔어. 다 갔지요.
다 가서 어전
큰 과거를 보고,
그 암행어사가 돼서
왔어. 그 사람이가
공부를 잘해서 암행어사 됐다나이,
어전 내려와야 된단 말이여.
우리 암행어사라는 게
조선의 그 [춘향전]에 그 암행어사 그, 에,
a조사자 : 이 도령이 암행어사.
이, 이 도령이 그 큰 암행어사 돼에서
떡 내려오잖오.
그래서 이 사람,
이 샤샤가,
어제 내려와서
이 장가를 간 그 나타샤 있는데 와서,
이 나타샤 있는 데 와서
큰 강을 보고,
그 다음에 어정 집으로 내려오는디,
내려와서 지 아버지가 어머이
집이 이부재미랑야 이제 거길
턱 내려와서, 큰 벼슬 됐어.
게 와서
사람이란 게, 오찰(오체)한다는 게,
오찰 한다 게 이것도
에떠 무시기
어정 그 이부재미를 성치를 해야 되지.
성치해서
저를 죽이, 죽이자고 잡아드리라고 해서.
저런 간을 빼야 그게 있다 있다나, 게 와서
큰 어사, 암행어사가 되다나니까니
이부재미를 가져다가서,
놓구서리
사고도 포함해서
말, 말을 오체라는 게,
다섯을, 말을 그래서
메와, 말 메워서
그 골 메고, 팔을 하나 이라고. 이게 오채란 말이야.
a조사자 : 응 오체지.
머리 하나,
한 짝에다 팔 메고,
여기 하나 메고 이래 메고,
그 다음에 발 앞두 짝 메고.
그 말을 탁 쳤지 뭐.
말이 그니까, 그래 이짝에다.
이 오차야.
그래 그 오차라는 게.
그래서
어 그 이부재미를 죽이고,
그담에 집이 와서
이 정승 와서, 그 나타샤한테 와서
오래 잘 살고, 아들 딸 많이 낳었다네.(웃음)
a조사자 : 이야 그랬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