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자료
구연상황
조사자가 시집살이 노래나 밭 맬 때 부르는 노래 좀 들려달라고 하자, 할머니들이 서로 미루기만 하였다. 그러던 중, 윤정남 할머니가 그런 노래는 모르지만 이런 이야기는 있다고 하면서 방구쟁이 며느리 이야기를 해주었다.
채록내용
[일련번호 및 파일명] 06_05_FOT_20100716_LKY_YJN_0002
[제목] 시아버지 앞에서 방귀 뀐 며느리
[구연정보]
조사일시 : 2010. 7. 16(금)
조사장소 :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 도래마을 241번지 홍정숙댁
제보자 : 윤정남
청중 : 3인
조사자 : 이경엽, 한미옥, 송기태, 임세경, 유수영
[구연상황] 조사자가 시집살이 노래나 밭 맬 때 부르는 노래 좀 들려달라고 하자, 할머니들이 서로 미루기만 하였다. 그러던 중, 윤정남 할머니가 그런 노래는 모르지만 이런 이야기는 있다고 하면서 방구쟁이 며느리 이야기를 해주었다.
[줄거리] 며느리가 시집을 가서 시아버지 앞에서 방귀를 뽕 끼었다고 한다. 그것을 들은 시아버지가 며느리가 무안해 할 까봐 “아가, 며늘아가, 시집 온 사흘 만에 방귀를 끼면 첫 아들 난단다” 하였다. 이에 며느리가 눈치도 없이 “아버님, 엊그저께도 뀌었어요” 하고 말하였단다.
[본문]
저, 저, 거시기, 며느리가 시집가갖고 시아바니 진지상을 갖고 나옴서 방구를 뽕 뀌었어.
뀐게, 시아바니가, 며느리, 미안, 무안헐게미,
“아가, 며늘아가, 시집 온 사흘만에 요러고 방구 뀌믄 첫 아들 난단다.” 그런게.
“아버님, 엊그저께도 뀌었어요.” 글대.
엊그적에 뀌었다고.
고놈도 무안헌디, 더군다나 참말로 더 좋을께미,
그러고 엊그적에도 뀌었다고 허드라고.
그러고 생긴 사람이 있어.
얼척 없네, 참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