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한국의 밤 「하와이」대학교 「이스트·웨스트·쎈터」에 유학중인 우리 한인 학들이 계획한 「한국의 밤」이 지난 二월 二十九일밤 「하와이」대학교 안에 있는 「디」극장에서 열리어 대성황을 이루웠다. 학교 공부에 바 틈을 어 그동안 준히 준비한 이날 「프로그」은 장구 춤 강강수월례 등 한국의 고유한 고젼무용과 여러 가지 민요 그리고 노 등으로 무대를 장식하여 졀찬을 받았다. 이날 특히 노랑머리와 파란 눈을 가진 인아가씨들이 예 한복 차림으로 춤과 노에 어있어 관중의 눈을 었으며 그들이 좀 서투른 듯이 보일 에는 오히려 더 만흔 박수를 보다. 이날 마지막 프로그으로 학 젼원과 찬조출연자가 모두 울굿불굿한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나와 「농자쳔하지대본」이라는 깃말을 앞세우고 과리와 징을 치며 농악을 연주할 에는 황홀진 관중들의 박수가 터져나와 일 줄을 몰랐다. 공연이 난 뒤 약과 밤 식혜 등 여러 가지 한국음식들을 대졉으며 한국을 소하는 자그릇 그림 사진 등도 젼시하여 만흔 외국사람들의 놀라움과 찬사를 받았다. 이번 일을 위 각 한인단쳬들의 도움이 컸으며 무용은 할라함여사와 그 문하들이 도왔고 음악은 박금례씨가 지도고 음식 준비에는 박용학씨 외분이 쎠주셨다고 한다.
◆한국의 밤 「하와이」대학교 「이스트 웨스트 센터」에 유학 중인 우리 한인 학생들이 계획한 「한국의 밤」이 지난 2월 29일 밤 「하와이」대학교 안에 있는 「케네디」극장에서 열리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학교공부에 바쁜 틈을 내어 그동안 꾸준히 준비한 이날 「프로그램」은 장구, 춤, 강강술래 등 한국의 고유한 고전무용과 여러 가지 민요 그리고 노래 등으로 무대를 장식하여 절찬을 받았다. 이날 특히 노랑머리와 파란 눈을 가진 백인 아가씨들이 예쁜 한복 차림으로 춤과 노래에 끼어있어 관중의 눈을 끌었으며 그들이 좀 서투른 듯이 보일 때에는 오히려 더 많은 박수를 보냈다. 이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학생 전원과 찬조출연자가 모두 울긋불긋한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나와 「농자 천하지대본」이라는 깃발을 앞세우고 꽹과리와 징을 치며 농악을 연주할 때에는 황홀해진 관중들의 박수가 터져 나와 끊일 줄을 몰랐다. 공연이 끝난 뒤 약과, 밤떡, 식혜 등 여러 가지 한국 음식들을 대접했으며 한국을 소개하는 자개그릇 그림 사진 등도 전시하여 많은 외국 사람들의 놀라움과 찬사를 받았다. 이번 일을 위해 각 한인 단체들의 도움이 컸으며 무용은 할라함 여사와 그 문하생들이 도왔고 음악은 박금례 씨가 지도했고 음식 준비에는 박용학 씨 내외분이 애써 주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