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자료구분
한국민요대관
테이프번호
msu_5003
채록시도
경기도
채록시군
미상
채록자
김헌선
채록일
2003.5.3

채록내용

구연상황
회닫이를 하면서 부르는 소리들로, 군방님 부르는 소리-긴달고 소리-자진달고 소리-방아 타령-상사도야-새 날리는 소리 등으로 짜여져 있다. 이 가창자는 선소리꾼이 후렴의 마지막 소절을 함께 부르는 소리마중을 하고 있어서 이채롭다. 이런 소리마중은 가창자의 능력이 뛰어나서 상대의 소리 영역까지를 침범하는 현상으로, 소리 마중을 하는 소리는 매우 입체적이다.
채록내용
(곰방네 곰방네 곰방님네 예 옛법 버리지 말고 새법 내지 말고 옛날 노인 하시던 회적 하번 하여 보세 예)
예에헤이 어허어어라 달구 예이 예헤이 어허라 달구
어허어허 고래등같은 집을 두고 처자식 다 버리고 논밭 전지 다 버리고 누굴 찾아 나 여기 왔소 예이 예헤에이 어허라 달구
어허어어 부령청진에 가신님은 돈벌러 가셨지만 북망산천 가신님은 무엇하러 가셨나요 예이 예헤에이 어허라 달구
어허야라 달구 에헤여라 달구
달구하는 역군에 내 동간들 에헤여라 달구
이편 저편에 편다틈 말고 에헤여라 달구
네격 내격에 시격을 말고 에헤여라 달구
먼데 사람은 듣기가 좋고 에헤여라 달구
가깐데 어른들은 보시기 좋게 에헤여라 달구
굼실굼실이 잘도 허네 에헤여라 달구
장터 밭에는 금잉어 놀 듯 에헤여라 달구
이도령 앞에는 춘향이 놀듯 에헤여라 달구
대법원 앞에는 변호사 놀 듯 에헤여라 달구
의사당 앞에는 국회의원 놀 듯 에헤여라 달구
무슨 소리를 인정을 헐까 에헤여라 달구
세상 천지 만물 중에 에헤여라 달구
사람 밖에는 또 있는가 에헤여라 달구
천지천지가 변한 후에 에헤여라 달구
삼남 화산이 일어날 때 에헤여라 달구
명산대천을 찾어거서 에헤여라 달구
백일 정성을 드릴적에 에헤여라 달구
옥동자를 발원허고 에헤여라 달구
정성이 지극하여 에헤여라 달구
그 달부터 태기가 있어 에헤여라 달구
열 달 배후에 태어날 때 에헤여라 달구
거적자리에 떨어지니 에헤여라 달구
옥동자에도 귀동잘세 에헤여라 달구
이 소리가 싫으면은 에헤여라 달구
다른 소리로 인정을 허제 에헤여라 달구
방아 타령을 인정을 했소 에헤여라 달구
헤헤 에히요 에히 에헤 에헤야 에야라 에헤야 에헤리 좋소 에헤 에헤요 에헤 에헤 에헤야 에야 에헤야
에헤여라 달구 에헤여라 달구
이 방아가 무슨 방아냐 에헤여라 달구
산에 올라 내릴 방아 에헤여라 달구
들로 나려 수진 방아 에헤여라 달구
여주 이천엔 자차방아 에헤여라 달구
김포 통진엔 물다리 방아 에헤여라 달구
헤 헤 헤히여 에히 에헤 에헤야 에야라 에헤야 에헤리 좋소 에 헤 에헤여 헤에 헤에 헤에야 에야 에헤야 에헤리 좋소
좋다 지었구나 가구서 못 올 님이면 정이나마 가져를 가지 몸은 가구서 정만 남으니 밤은 적적 야삼경인데 그대 생각이 에루하 된다 에헤 에헤요 헤이 헤이 헤에야 에야 에헤야 에헤이 좋소
좋다 지었구나 황해도라 구월산 밑에 주치를 캐는 저 여자야 너에 집이는 어디일래 해가 다져도 주치를 캐나 나에 집을 오실려면은 삼신산 실안개 속에 삼간초당이 에루하 내집이요 에헤 에헤요 헤이 헤이 헤에야 에야 에헤야 에헤이 좋소
좋다 지었구나 강남산 앞에 제비란 놈은 박씨 하나를 입에다 물고 이집 저집을 다 젖혀놓고 흥부에 집으로 에루하 날아든다 에헤 에헤요 헤이 헤이 헤에야 에야 에헤야 에헤이 좋소
좋다 지었구나 꿈아 꿈아 무정헌 꿈아 날과 무슨 웬수길래 오신 님을 다 보내놓고 잠든 나를 에루하 깨우느냐 에헤 에헤요 헤이 헤이 헤에야 에야 에헤야 에헤이 좋소
좋다 지었구나 이 소리로 해는 지나 다른 소리로 에루하 인정 허세 에헤 에헤요 헤이 헤이 헤에야 에야 에헤야 에헤이 좋소
얼럴럴 상사도야 얼럴럴 상사도야
어제 오늘 성튼 몸이 얼럴럴 상사도야
상사소리가 웬 말이냐 얼럴럴 상사도야
무엇이 그리원 상사드냐 얼럴럴 상사도야
돈 그리워서 상사도냐 얼럴럴 상사도야
돈이 그리워 상사라면 얼럴럴 상사도야
은행 앞에다 묻어 주지 얼럴럴 상사도야
이 소리도 그만 두고 얼럴럴 상사도야
우야 훨훨 우야 훨훨
칠팔월이 되었느냐 우야 훨훨
우야 소리가 웬 소리냐 우야 훨훨

음성자료